[1부 종합]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9화, “나 원해요?”... 임수정-장기용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둘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3일 방송에서 배타미(임수정)는 “그러니까 나랑 놀자, 내 일상에서, 놀아줘”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박모건(장기용)에게 숨기지 않고 표현했다.

이어서 함께 배타미(임수정)의 집으로 들어간 박모건(장기용)은 “나 원해요?”라고 물어보며,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오는 임수정을 밀어냈다. 그녀는 “어때 보이는데?”라고 말했고, 박모건(장기용)은 “원하는 것처럼 보여요. 지금은요. 내일은요?”라며 계속해서 배타미(임수정)의 마음을 확인했다.

결국 배타미(임수정)은 박모건(장기용)을 향해 “반가워 박모건, 여기가 내 일상이야”라고 마음의 빗장을 열었다. 그는 배타미(임수정)의 그 말에 “이 일상에 너무 오고 싶었어요. 안 나갈 거니까, 보내지 마요. 절대”라며 숨김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설지환(이재욱)은 잔뜩 상처가 난 얼굴로 차현(이다희)을 급하게 찾아왔다. 울음 섞인 그의 말에 차현(이다희)은 “설지환씨 무슨 일이에요. 싸웠어요? 무슨 일이에요 대체”라며 걱정어린 말을 건넸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설이가 지워졌어요. 우리 설이 얼굴이 안 보여요”라며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그는 로드뷰의 한 장면을 차현(이다희)에게 건네며, “이게 설이와 저의 마지막 산책이거든요. 1년 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라고 말했다. 설이는 설지환(이재욱)이 키우던 강아지 이름이었다. “알고 나서부터는 매일 들어왔어요. 보고 있으면 다 생각나거든요”, “같이 산책하던 길, 그 때의 날씨, 바람 같은 것들. 다 생각나요. 기분이 상쾌했고, 설이는 이상하게 빛이 났어요. 영원할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지환(이재욱)은 “근데 갑자기 설이 얼굴이 안 보이니까, (...) 너무 놀라서. 물어 볼데가 차현님 밖에 없어서 왔어요” 그의 말에 차현은 “되돌려놓을게요. 설이”라며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 말 한 마디에 그는 “정말 감사합니다”를 반복하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으로 차현(이다희)의 일상에 설지환(이재욱)이 얼마나 함께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아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인물관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