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길은혜, 긴장 팽팽 대면에 ‘소름 오싹’…악녀의 등장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신혜선과 길은혜가 ‘단, 하나의 사랑’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

3일 KBS 2TV ‘단, 하나의 사랑’는 천사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죄책감 없는 악녀 금루나(길은혜 분)이 신혜선과 만나는 장면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금루나는 신혜선의 발레리나 복귀를 방해하며 악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금루나가 등장할 때마다 들리는 악마의 목소리 같은 효과음은 그녀의 존재를 더 의뭉스럽게 만든다. 인간의 사악함을 보여주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캐릭터 금루나는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혜선과 길은혜는 어둠이 깔린 공연장에서 마주하고 있다. 신혜선은 자신을 불러낸 길은혜를 차갑게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신혜선 앞에 선 길은혜는 가면을 쓴 듯 감정 없이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공중에서 얽힌 두 여자의 시선은 팽팽하게 부딪히며, 이들의 대화를 궁금하게 만든다.

과연 길은혜가 신혜선을 따로 불러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길은혜는 자신의 악행 이유를 엄마 최영자(도지원 분), 동생 금니나(김보미 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함이라고 웃으며 말해, 시청자들을 더욱 오싹하게 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할 수 있는지, 그 끝을 보여주고 있는 길은혜의 존재가 ‘단, 하나의 사랑’에 절정의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길은혜가 신혜선의 앞에 본격적으로 다가서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그들의 긴장 팽팽한 대면은 3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25~26회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