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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파 프롬 홈’ 개봉 기념으로 OCN서 방영 중…“샘 레이미-토비 맥과이어-커스틴 던스트 뭉친 시리즈의 흥행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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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개봉 기념으로 OCN서 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스파이더맨1’, ‘스파이더맨2’, ‘스파이더맨3’가 연속방영돼 눈길을 끈다.

‘스파이더맨’은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2002년 개봉했다.

당시 대중적인 인지도가 크지 않았던 토비 맥과이어를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에 캐스팅해 많은 주목을 받았고, 메리 제인 왓슨(MJ) 역에는 커스틴 던스트가 출연했다.

본래는 1990년대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할 뻔했으나, 실사 영화 판권과 관련한 소송이 길어지자 포기했다.

‘스파이더맨’ 스틸컷 / 네이버영화
‘스파이더맨’ 스틸컷 / 네이버영화

결국 소니 픽처스가 판권을 얻은 뒤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피터 파커 역도 처음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 오도넬 등의 배우를 거쳐 토비 맥과이어에게 돌아갔다.

작품은 당시 북미서만 4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면서 2002년 북미 흥행 1위를 달성했고, 월드와이드 8억 2,17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속편인 ‘스파이더맨 2’가 제작돼 2004년 개봉했다.

비록 전작보다 흥행 성적은 약간 떨어졌으나(북미 3억 7,360만 달러, 월드와이드 7억 8380만 달러),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다크 나이트’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슈퍼히어로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스파이더맨2’ 스틸컷 / 네이버영화
‘스파이더맨2’ 스틸컷 / 네이버영화

때문에 3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이 때부터 샘 레이미와 소니 간의 의견충돌이 심해지면서 작품이 차질을 빚었다.

레이미는 3편에 베놈을 출연시킬 생각이 없었지만, 소니의 간섭으로 인해 억지로 집어넣어 빌런이 셋이나 출연하게 돼 각본이 부실해졌다.

이를 담아내기엔 너무나 역부족이었기 때문. 북미서는 역대 흥행이 가장 좋지 않았지만(3억 3650만 달러), 해외에서의 엄청난 흥행 덕분에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월드와이드 8억 9,090만 달러).

때문에 4편도 제작 중이었으나, 고전 빌런인 벌처를 출연시키고 싶어했던 레이미와 소니의 다툼이 심해지면서 레이미가 하차, 뒤이어 주연 배우들도 하차하면서 시리즈는 리부트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스파이더맨3’ 스틸컷 / 네이버영화
‘스파이더맨3’ 스틸컷 / 네이버영화

1편에서는 그린 고블린/노만 오스본(윌렘 대포 분), 2편에서는 닥터 옥토푸스/오토 옥타비우스(알프레드 몰리나 분), 3편에서는 샌드맨/플린트 마코(토마스 헤이든 처치 분), 뉴 고블린/해리 오스본(제임스 프랑코 분), 에디 브록/베놈(토퍼 그레이스 분)이 각각 빌런으로 출연했다.

시리즈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캐릭터는 바로 J.J. 제임슨(J.조나 제임슨) 편집장으로, J.K 시몬스가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더불어 故 스탠 리가 작품마다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시리즈가 리부트 된 이후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나왔으나, 오히려 더욱 흥행하지 못한데다 평가도 어중간해서 다시금 시리즈가 리부트되며 MCU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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