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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여상, 본인 야구교실서 유소년 선수들에 금지약물 투약해 구속…“고광민-송승환 키워낸 유소년 야구단 흑역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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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서 10대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투약한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인물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유소년 선수들에게 스테로이드 등 금지약물을 투약한 인물은 이여상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주 보도 내용에 대해서 사실을 부인한 바 있으나, 결국 지난 2일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생으로 만 35세인 이여상은 2006년 22세의 나이에 신고선수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2007년 2군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그는 시즌 말에 데뷔전을 치렀다.

2008년 시즌 중 심광호와 트레이드되며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그는 2013 시즌까지 한화에서 6시즌을 뛰면서 독특한 캐릭터를 얻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홈런을 쳤다하면 팀이 패배하는 괴상한 징크스가 있었기 때문.

그러나 2013 시즌 당시 처참한 성적 때문에 2군으로 내려갔으며, 거기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2014년 KBO리그 2차 드래프트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롯데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2017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 IB SPORTS서 아마추어 야구 해설을 맡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이여상 야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야구와의 연을 이어갔다. 본래 야구교실의 이름은 자신의 딸인 이루리 양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나, 후에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야구교실의 아웃풋은 나쁘지 않았는데, 2019년 신인드래프트서 고광민이 롯데로, 송승환이 두산 베어스로 상위픽을 받고 입단했기 때문.

그러나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금지약물 투약으로 인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그의 야구교실 경력은 흑역사로 남게 됐다.

특히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학생들이 원하지 않아도 강제로 주사를 놓고, 주사 비용을 부풀려서 학부모들에게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처음에 혐의를 부인했다가 사실로 밝혀졌기 때문에 이여상은 많은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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