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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시 내고향' 의성마늘, 복싱선수 허은영, 군산 울외장아찌와 술지게미죽 "여름 입맛 돋우는 울외장아찌"

  • 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7.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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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7월 1일에 방송된 '6시 내고향' 에서는 의성마늘, 복싱선수 허은영, 군산 울외장아찌 등이 소개되었다. 

 

 '6시 내고향' 캡쳐

 

경북 의성에 간 리포터는 3대 마늘 가족을 만나서 마늘잼 등 마늘로 만든 요리들을 맛보았다. 그 맛이 정말 일품이었는데 마늘은 혈관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3대 농부들은 의성마늘을 열심히 발전시키고 재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의 리포터는 경기 가평의 버스에 올라서 어르신들을 만났다. 장날이라 장을 본 어르신들의 짐이 버스안에 가득찼다. 매실과 오디 농사를 짓는 부부를 만났는데 남편이 부부간에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아 화가 나서 싸웠다는 아내와 농사지은 매실로 술을 담근다는 남편의 말에 같이 집으로 가서 매실주와 오디주를 구경했다. 이들은 직접 담근 술을 창고안에 가득 넣어놓고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6시 내고향' 캡쳐

 

계곡으로 놀러가는 젊은 대학생 커플을 발견한 안내양은 이들에게 말을 걸었다. 이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사귄 사이로 종강해서 놀러가는 길이였다. 이어 모녀관계의 두 중년여성을 만났는데 딸은 권투선수 허은영이었다. 그녀는 세계챔피언까지 했었다. 이들을 따라 나선 안내양은 허 선수가 다니는 체육관에 가서 관장님께 허선수의 장점을 물었다. 관장님은 허선수가 멘탈이 좋고 발재간이 좋다고 칭찬했다. 카메라 감독과 실전같은 스파링을 한 허선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다. 

청년회장 정승환은 할머니 두 분만 사시는 산골의 한 집으로 가서 일을 도와드렸다. 우선 고사리 밭에서 고사리를 채취했는데 고사리를 꺾을 때에는 짧게 끊어야 질기지 않는다고 했다. 두 할머니는 지리산호랑이를 50년 전에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금도 눈만 오면 호랑이가 출현한다고 해서 정승환은 믿지 못했다. 산에서 내려온 후 고사리를 삶았는데 맨손으로 불을 만지는 할머니의 모습에 정승환은 기겁을 했다. 삶은 고사리를 펼쳐서 말린 후에 옥수수밭에서 잡초를 뽑았다.

 

 '6시 내고향' 캡쳐

 

정승환이 덥다고 하자 할머니들은 계곡물에 들어가게 했고 그는 덕분에 찬물에 몸서리쳤다. 일을 마치고 저녁을 먹었는데 할머니가 정승환 일행을 "신문기자들"이라고 칭하면서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정승환은 "방송촬영팀"이라고 정정했다. 할머니들집에는 황토방이 있었고 그는 황토방에 불을 넣고 고단한 몸을 뉘이고 잠이 들었다. 

 

 '6시 내고향' 캡쳐

 

이정섭의 '고향밥상'에서는 전북 군산에서 울외장아찌 밥상을 받고 왔다. 울외는 여름김장재료로서 호박을 닮았으며 장아찌로 담그면 일년내내 먹을 수 있다. 울외를 생으로 먹어본 이정섭은 수분이 많고 오이맛과 참외식감이라며 좋아했다. 울외는 8월까지 수확하며 덩굴 하나에 5개가 나오는데  제 때 수확하지 않으면 금방 물러버린다고. 
이정섭은 새참으로 울외오이냉국에 울외장아찌 주먹밥을 먹으니 간이 맞으면서 어울리는 맛이라고 평했다. 주민들은 가난 했던 시절 울외를 팔아서 생계를 이어가느라 울외장아찌를 많이 먹지 못했다고 했다. 7월이면 울외장아찌를 담그는 이 마을에서는 쉽게 물러버리는 울외를 오래 먹기 위해 장아찌로 만들었다. 속을 파내서 소금을 가득 넣고 절여준 뒤 설탕1 술지게미2 비율로 장아찌를 담갔다. 군산에는 양조장이 있어서 술지게미가 흔했고 이를 이용해서 장아찌를 담그기 시작했다고. 숙성기간에 따라 맛이 다른데 오래 묵을 수록 고소하고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국수나 달걀찜에도 울외장아찌를 넣으면 더 맛있다. 부드러운 정종 술지게미죽은 여기서만 먹을 수 있다. 먹을 수록 얼굴이 빨재기면서 기분좋아지는 죽이라고 주민은 말했다. 발효음식이라 속도 편해지고 배탈나기 쉬운 여름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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