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송중기 송혜교 이혼 소식에 결혼 전 송중기 아버지의 카톡 문자 내용이 화제다.
지난 2017년 결혼 당시 송중기 아버지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신부가 나이가 많은 게 조금 아쉽다. 결혼을 반대하는 건 아니다. 당연히 축하할 일이다. 중기가 가장으로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송중기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가 고개한 송씨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가 화제가 됐다.
송중기 아버지는 며느리 송혜교의 드라마 ‘남자친구’ 홍보를 위해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송중기 아버지는 “저희 예쁜 며느리 송혜교가 박보검과의 주연으로 ‘남자친구’라는 드라마에 출연한다”며 “세상 처음 보는 케미라며 극찬한다고 한다. ‘태양의 후예’ 종영 후, 결혼하고 처음으로 하는 작품이라 심혈을 기울여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했던가. 며느리 드라마가 잘 되어서 전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었으면 하는 시아버지의 마음”이라며 며느리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의 이혼 소식 후 ‘송중기 박물관’에서 송혜교 사진이 사라졌다.
대전에 위치한 ‘송중기 박물관’에는 두 사람이 인연이 됐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진이 있었지만 이혼 발표 직후 자취를 감추면서 이곳을 관리해왔던 송중기 아버지는 일부러 며느리의 흔적을 지운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한편 송중기는 송혜교를 상대로 지난 26일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