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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건반장’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파경 소식에 태백커플축제 난감… 이혼조정 신청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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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송송커플로 알려진 송중기와 송혜교의 파경 후폭풍이 생각보다 커지는 가운데 28일 JTBC ‘사건반장’에서 비중 있게 다뤘다.

1년 8개월 만에 파경한 두 사람은 송중기가 먼저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책배우자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송혜교 측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이혼조정 신청에 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측은 “이혼조정 신청은 두 사람이 함께 내린 결론이다. 일방적인 조치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양지열 변호사는 이혼조정 신청은 법원에 조정위원회를 두고 당사자 간의 합의를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협의 이혼을 하면 법적 효력을 인정받기 어려울 수도 있고 협의가 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중요한 점은 누가 유책배우자인지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혼할 것인지를 묻고 그 조건을 따진 뒤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이혼조정의 경우에는 변호사를 대리할 수 있고 굳이 유책배우자가 누구인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

상대의 문제점을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이혼은 이미 결정한 것이며 여기에 까다로운 문제가 있으면 조정하는 것이다.

박지훈 변호사는 협의 이혼보다 이혼조정이 훨씬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며 두 사람도 그런 의미에서 신속하게 이혼 절차를 밟는 것으로 봤다.

다만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주간 휴정 기간이기 때문에 이혼조정이 빨리 이뤄질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게시물 등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지열 변호사는 “요즘 SNS를 많이 하다 보니 대화 내용을 퍼 나르는 경우가 흔하다. 이 부분이 일반 명예훼손보다 무겁게 처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공연성이 있는 단톡방도 유포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루머를 전달하는 것 자체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한편, 두 사람의 파경 소식에 강원 태백시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2016년 초 방송된 <태양의 후예>로 두 사람은 인연을 맺었고 2017년 10월 결혼했다.

태백시는 드라마가 한류 바람까지 일으키자 태백에 있는 폐탄광인 한보탄광 안 세트장을 철거했다가 다시 지었다.

2억7000만 원을 들여 이미 철거한 세트장을 다시 지었기 때문에 예산 낭비라는 비판도 제기된 바 있다.

2017년 5월에는 세트장 입구에 우루크 성당과 송송커플 동상, 대형 송중기 군화 조형물 등을 갖춘 태양의 후예 공원을 만들었다.

태백시는 공원 개장 기념으로 태백커플축제를 해마다 열고 있다.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인데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알려지면서 송송커플 동상과 공원, 세트장 등 철거 여부까지 고민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태백시는 세트장 인그에 270억 원을 들여 오로라파크와 슬로 레스토랑 등 새로운 관광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었다.

해외 언론도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아사이신문도 파경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는 그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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