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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문자 한통에 경찰 유착관계 의구심 증폭…배후 세력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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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성접대 의혹을 받는 가운데 최근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동안 숱한 사건-사고에도 놓지 않았던 SNS를 닫으며 위기의 현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오후 4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양현석 전 대표는 27일 0시 귀가했다. 양 전 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지하 주차장을 통해 나온 뒤 준비된 차를 타고 떠났다.

양현석 전 대표는 관련 의혹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 측에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고은상 MBC 기자는 26일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양현석 YG 전 대표 접대 의혹 및 방송 후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양현석 인스타그램
양현석 인스타그램

고 기자에 따르면 “양현석이 스트레이트에서 1차 보도가 나간 후 ‘굉장히 어렵게 지내고 있고 힘들다’는 심정을 문자로 토로했다”며 “‘성접대 의혹이’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된다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고은상 기자는 “그 문자를 받고 굉장히 당황했다”면서 “그 문자를 받던 날도 형사분들이 어떻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주말도 반납하고 ‘버닝썬 사태’를 석 달, 넉 달째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사 종결된다는 말을 하니까) ‘저 이야기를 누우게에 들었고 어떻게 아는지’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YG와 경찰유착관계와 배후 세력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가수 싸이를 불러 9시간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정마담과 유흥업소 여성들도 수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 전 대표가 주선한 자리에서 대가성 성관계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인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마치고 양 전 대표를 부른 만큼, 경찰은 그동안 있었던 의혹들을 강도높게 추궁했다.

한편 양현석 전 대표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계속 부인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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