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아침’ 오늘 날씨, 전국 장마 시작…창원·김해·부산·익산·군산·양산 등 전남-경남-제주 남해안 집중, 임현주 아나운서 “배수구 점검 미리미리”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전국 장마가 시작되는 오늘 날씨 소식을 전했다.

26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찾아오고 있음을 보도했다.

오늘(26일) 제주도 남쪽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중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 경남,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 수준이다. 그 밖의 지역에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지역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의 낮 기온이 약 32도, 다른 내륙 지역도 약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더울 것으로 예측됐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특히 (창원·김해·부산·익산·군산·양산 등 전남-경남-제주 방면) 남해안 지역에 집중될 거라 하니까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정말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다”고 조언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여름에 강릉에 시간당 93㎖의 폭우가 내려서 시내 도로가 물에 잠기는 일이 있었다. 빗물이 배수구에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 주변 배수구 점검 미리미리 하셔야겠다”고 말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