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아침’ 서울국제도서전 2019, 정우성 “에세이 발간, 값진 시간”…튀김 소보루 ‘눈길’ 23일까지 개최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을 소개해 화제다.
 
21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서울국제도서전 2019’가 열리는 현장을 찾았다.

책 박람회 ‘서울국제도서전 2019’는 지난 19일 코엑스 A홀·B홀에서 시작됐다. 이번 주말인 오는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주제 강연’이다. 연사 5인과의 만남으로 한강 작가, 배우 정우성, 김상욱 물리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이욱정 KBS 요리인류 대표가 참여했다.

지난 20일에는 배우 정우성이 행사장에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가 직접 쓴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 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책자 친필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우성은 주제 강연에서 “어느 정도 기간이 흐르면 어떤 나의 (봉사)활동에 대한 자료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되겠다’고 막연히 생각을 했었는데 이 작업(과정)이 책을 읽는 분들에겐 어떤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겠지만 제겐 오히려 조금 더 값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도서전 한 가운데의 ‘책내는 빵집’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관련 요리 책 발간 행사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튀김 소보루’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