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불타는 청춘’에 근황의 아이콘 브루노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2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불청)서는 불청들이 전라남도 순천의 드라마세트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세트장의 극장서 재밌게 수다를 떨던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된다는 소식에 들뜬 모습이었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근황의 아이콘’, ‘샤를리즈 테론’을 줬다.
이에 최민용은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분들이 저 말고도 꽤 있다”며 구본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의정은 ‘우리들의 청춘’, ‘LA 아리랑’, ‘순풍 산부인과’서 활약했던 김찬우를 언급해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렇지만 ‘샤를리즈 테론’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모두 혼란스러워했다.
제작진의 카메라가 비춘 인물은 다름아닌 외국인이었다.
이 외국인은 너무나도 익숙한 듯 한국어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는 바로 1997년 19살의 나이에 독일서 한국을 방문해 보쳉과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활약했던 브루노였다.
각종 예능과 드라마 등지서 활약하다 국내서 활동이 뜸해져 ‘근황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그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로스트’, ‘크리미널 마인드’ 등서 배우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제 2의 고향이라는 그는 무려 16년 만에 귀국해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
브루노는 본명이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로, 1978년생 만 41세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SBS ‘불타는 청춘(불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