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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 결의 “시간대비 인력, 말이 안 돼”…‘오늘밤 김제동’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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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집배원들의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 결의 소식을 전했다.

25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YG의 끝없는 추문’, ‘[오늘밤 프로파일링] 스토킹, 중범죄의 전조인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홍여진 뉴스타파 기자는 ‘집배원,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 결의’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우정노조는 이날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9%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집배원 인력증원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 중인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한 것이다. 해당 투표에는 전 조합원 2만8천802명 가운데 2만7천184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배원 인력증원과 주5일제를 비롯한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는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는데, 우정사업본부 측은 예산상 제약으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오는 26일 종료되는 쟁의조정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우정노조는 다음달 6일에 파업 출정식을 하고, 9일에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파업이 진행되면 우체국 역사상 첫파업이 된다.

지난 6월 당진 집배원 사망 건을 비롯해 올해만 과로사 등으로 집배원이 9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집배원의 업무가 과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년간 과로, 돌연사 등으로 사망한 집배원이 100여 명에 이른다.

집배원 노동조건 개석 기획추진단은 집배원 2천 명을 증원하고, 토요일 배달 폐지 또는 근무체계 이원화를 권고했다. 하지만지난해 국회에서 ‘집배원 증원 예산안’이 무산됐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우편물 하나에 1.1초라니!”, “시간대비 인력이 말이 안 된다”, “아버지도 집배원이신데 너무 안타깝다”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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