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수요미식회’ 치즈 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수요미식회’ 207회는 치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즘 핫한 디저트인 치즈테린느를 맛본 정민 요리연구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민은 치즈테린느에 대해 “맛, 디자인, 색감이 디저트가 가져야 할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춰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민은 “테린느는 원래 음식의 이름이 아니다. 프랑스 음식 조리도구 중에 직사각형 모양의 테린(Terrine)이란 게 있다. 여기다 하는 음식을 다 테린느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프랑스 디저트와 관련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전혀 상관이 없다. 테린느는 일본에서 만든 디저트”라며 “테린느를 개발한 사장님이 초록색 말차를 넣어서 만든 게 원조”라고 덧붙였다.
맛에 대해서는 “치즈케이크보다 조금 더 단단한 맛이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묵직한데 누르면 쫙 눌려서 퍼질 것 같은 맛”이라고 알렸다.
치즈케이크와 차이점으로는 “치즈케이크를 만들 때는 치즈에 밀가루를 잘 섞어서 케이크 시트를 만든다. 보송보송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 반면 치즈테린느는 화이트 초콜릿과 치즈를 섞어서 구워서 잘라먹는다. 힘을 줘서 눌러야 되지만 치즈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입에 들어가면 녹는다”고 묘사했다.
한편 올리브 ‘수요미식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