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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남태현, 장재인과 양다리 논란에도 ‘비디오스타’ 無편집…‘아이돌 공개연애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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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양다리로 논란을 빚었던 남태현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실상 무편집에 가까운 분량이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49회는 ‘악마를 보았다! 아이돌 데빌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남태현, 인피니트 남우현, 빅스 켄, 린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7일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공개 열애 47일 만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장재인, 남태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재인, 남태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7일 오전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남태현 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 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덧붙이며 남태현과 일반인 여성 A씨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를 공개했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남태현 인스타그램

일이 커지자 다음 날인 8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 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 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책임을 지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양다리 논란으로 인해 남태현은 자신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도 10일 기준으로 하차하게 됐다. 

남태현은 논란 발생 전 ‘메피스토’에 함께 출연 중이던 남우현, 켄, 린지와 함께 ‘비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했다.

논란이 발생하자 10일 ‘비디오스타’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남태현의 통편집은 어렵다. 뮤지컬 ‘메피스토’ 관련 토크에 집중하고 시청자들이 불편할 여지가 있는 개인적 이야기는 최대한 편집해 출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18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는 아이돌의 공개연애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남태현은 아이돌의 공개연애에 반대 입장을 뜻하는 X자 표시를 들었고, 남태현의 멘트는 편집됐다.

하지만 애교송을 비롯한 다양한 개인기와 토크, ‘메피스토’ 단체 공연 분량은 그대로 방송됐다.

한편 남태현과 장재인이 출연 중인 tvN ‘작업실’은 19일 오후 11시 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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