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BJ 외질혜, 성희롱 논란에 결국 사과문-사과영상 게재…네티즌 “진정성 없어보여”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BJ 외질혜(전지혜)가 끊이지 않는 논란에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외질혜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오늘 생방송 도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머 잼미님, 부들님께 DDR이라는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하였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외질혜는 “같은 여자로써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허락해 주신다면 두 분을 찾아뵙고 사죄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로 마무리를 지었다. 그는 유튜브에 사과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 소중하신만큼 다른 사람 소중한 것도 알아주세요”, “자기도 딸 있으면서 그렇게 말하냐...”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일부는  “뭐 이런거 가지고 실검까지 뜨고”라며 가볍게 생각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방송을 계속하겠다는 듯한 태도 때문에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1995년생으로 만 24세인 BJ 외질혜는 BJ 철구로 유명한 이예준의 아내다. 축구선수 메수트 외질을 닮았다고 해서 외질혜라는 별명이 뭍었는데, 이게 그대로 BJ명으로 굳어졌다.

남편인 철구에게 많이 묻힌 감이 있지만, 그 역시 이전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나 철구에게 막말을 한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부모가 그에게 막말을 하자 그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는 인성이 언제나 관련검색어로 뜰 정도다.

지난 18일 나락즈 합동 방송에서 외질혜는 남순, 감스트와 함께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는데, 특정 여성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됐다.

때문에 인방갤(인터넷방송갤러리)에서는 이들을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처음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이들은 글들을 본 뒤에야 사과하면서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BJ 감스트(김인직) 역시 사과영상을 게재했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나 그는 공중파 방송에도 등장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욱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의 아버지가 문자로 했던 발언이 재평가를 받기까지 하고 있다.

이하 사과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