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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세 번 쳤다 XX”…‘나락즈’ BJ 감스트-외질혜-NS남순, 인방 네임드의 성희롱 논란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6.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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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도를 넘었다. 총합 31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BJ 감스트(본명 김인직), 외질혜(본명 전지혜), NS남순(본명 박현우)이 결국 일을 쳤다.

19일 오전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으로 구성된 ‘나락즈’ 크루는 아프리카TV 24시간 합방(합동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어떤 질문에도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하는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고, 방송이 1시간 43분 정도 경과됐을 때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외질혜는 남순에게 “너 계속 잼미님 외치는 이유가 잼미님 방송 보고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 쳤지”라고 물었고, 이에 남순은 황당하다는 웃음과 함께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이어 “XX 뭐야”라는 남순의 욕설이 뒤따랐다.

다음 질문은 감스트에게 돌아갔다. 외질혜는 감스트에게 “이 오빠는 진짜 할 게 없어. 너무 선비라서”라고 말했다.

남순은 감스트에게 “너 부들이 보고 XXX 친 적 있지”라고 물었고, 이에 감스트는 “당연하지”라고 답하며 “세 번 쳤다 XX”이라고 밝혔다.

감스트-외질혜-남순 /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감스트-외질혜-남순 /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잼미는 예쁜 외모로 유명한 트위치 스트리머. 19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와 11만 8천 명의 트위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부들이는 골드라이브에서 1인 방송을 진행 중인 BJ로, 다소 수위 높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나락즈의 방송 이후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에는 이와 관련된 글들이 무수히 쏟아졌고, 결국 19일 오전 3시 14분 네이버 실시간검색어에 감스트의 이름이 1위로 등장했다.

발언이 논란이 되자 감스트는 방송을 통해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외질혜 역시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며 “언급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다. 사과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감스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37만 5천 명, 남순은 90만 4천 명, 외질혜는 82만 9천 명이다. 이들의 구독자 수를 합치면 310만 명이 넘는다.

이번 논란이 남순과 외질혜 두 명의 일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커지진 않았을 거라 보인다. 하지만 감스트는 K리그 홍보대사, MBC 축구 디지털 해설위원을 비롯해 MBC ‘라디오스타’, ‘진짜 사나이 300’, ‘호구의 연애’ 등에 출연한 화제인물이다. 직업 역시 여러개다.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훨씬 더 많이 알려진 감스트이기에 실검까지 오르는 논란으로 이어졌다.

감스트 아버지 문자 / 온라인 커뮤니티
감스트 아버지 문자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감스트의 아버지는 해당 논란이 발생하기 전 그에게 “나머지 30년 사람답게 정상적으로 살려면 지금이라도 공장 다녀라. 그런 쓰레기들하고 같이 놀지 말고”라며 “누구도 너를 유명인사로 보지 않는다. 반대로 밑바닥 쓰레기로 (본다). 부모 얼굴에 똥칠 그만하고 정상적으로 살아라”라고 문자를 보낸 바 있다.

이어 “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해라. 남들은 모두 1주일에 5일간 일하고 나머지는 쉬는데 네 놈은 365일 내내 밤잠 안자고 지내지 않느냐. 그리고 부모 죽이지 마라”라며 “누가 너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겠다고 나서겠느냐. 어떻게 자식 중매해주라고 말을 꺼내기라도 하겠느냐”라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감스트는 아버지에게 “네네네 안할게요. 차단합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

한편 외질혜는 BJ 철구의 아내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된 인물이다. 1995년생인 외질혜의 나이는 25세. 1989년생으로 31세인 철구와는 6살 차이가 난다.

2014년 처음 만나 그해 12월 딸 연지 양을 낳은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2016년 11월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1일 입대한 철구는 현재 군 복무 중이다.

1989년생인 남순의 나이는 31세. 남순은 2017년, 2018년 아프리카TV 방송대상에서 2년 연속 토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감스트의 탈세 혐의까지 터졌다. 19일 오전 이투데이는 “감스트가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투데이는 동종업계와 사정기관 등의 말을 빌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감스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며 “당시 국세청은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소득 자영업자와 소득탈루 혐의가 큰 연예인과 유명 BJ 그리고 프로운동선수 등 총 176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국세청은 이들에게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고 전했다.

감스트는 소득 누락 등을 이유로 약 6천만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았고,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과 BJ 등에 대한 세무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득 대비 세금을 고의적으로 축소 신고했거나 실수로 누락한 혐의가 있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사건으로 감스트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확실하다. 해당 논란이 조용히 지나갈지, 더 커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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