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의약품 제조업체 동성제약의 주가가 급등해 주목받고 있다.
동성제약은 1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11.42% 상승한 2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광역학 진단·치료 의료기기 시스템 관련 특허에 대해 캐나다, 미국, 중국 등 해외 6개국 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출력 LED 광원 및 반도체 레이저 활용 기술은 암 진단과 암 치료 기반 ‘형광복강경시스템’이라고 한다.
이는 복강경 기반 췌장암 광역학 치료를 할 수 있는 차시대 진단 및 치료 융·복합 의료기술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 기술에는 대한광통신의 종양조직 삽입형 광섬유 프로브(Probe)가 사용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한광통신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많이 꺾인 상황이라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 다른 바이오주 중 현대바이오와 제일약품, 에이비엘바이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라젠은 상승세다.
최근 1주일 새 급등 중인ㄷ 동성제약은 1957년 설립됐고, 1990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919억 1,26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