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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자유한국당 당원 수천 명 대한애국당으로… 김진태 외로운 정치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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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지난 15일, 자유한국당의 친박계로 불리는 홍문종 의원이 다음 주 탈당해 대한애국당으로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 집회에 참석한 홍문종 의원은 “오늘 이 순간부터 여러분과 함께 앞장서서 조원진 대표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종 의원은 추가 탈당할 의원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친박계 의원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의원들이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홍문종 의원 본인이 공천을 받지 못 받을 것 같아 탈당했다”는 자유한국당 관계자의 주장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친박계 김진태 의원을 만났다. 황교안 대표는 “당이 승리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은 17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 내 생각보다 불만들이 많다”며 “지난 지방선거 참패가 보수의 근간이 흔들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의 10~15%가 투표를 하지 않았다”며 “2020년 총선을 빨리 준비하기 위해 탈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 당원들 수천 명이 빠져서 대한애국당으로 오고 있다”며 “지금 현직 의원들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만나서 당에 남으라고 조언을 했다”는 홍문종 의원은 “현직 의원들의 라이벌들도 있다”며 “고민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가 김진태 의원을 만난 것에 대해서는 “김진태 의원은 저희와 생각이 같은 분“이라며 결국 대한애국당으로 올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홍문종 의원은 “자유한국당 내 유일하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저와 김진태 의원”이라며 “태극기 세력이 대한애국당으로 빠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진태 의원을 근간으로 하는 산악회 사람들이 지금 전부 빠지고 있어서 외로워서 정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홍문종 의원이 공천받지 못할 것 같으니 탈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홍문종 의원은 “저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의원들이 50~60명 있다. 황교안 대표를 만나서 이런저런 딜을 할 수 있지만 그런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홍문종 의원은 박정희와 박근혜의 정치를 잇겠다는 의미로 대한애국당에서 신공화당으로 창당할 것이라는 입장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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