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DJ 김영철이 다비치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커버해 화제다.
김영철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번 녹음하고 그냥 오튠없이 올림! #강민경 에게 컨펌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과 다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진지한 표정으로 전주를 듣는 모습이다.
평소의 수다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입을 꾹 다문 그의 진지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성우 박지윤은 “오 오빠!”라는 댓글을 남겼고, 강민경은 “아니 도대체 왜 잘부르는건데...가성 왜 매끄러운건데.. 하 김영철은 사랑입니다”라며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개그우머 심진화 역시 “김영철빠로써 끝까지 세상 경청함!!!”이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1974년생으로 만 45세가 되는 김영철은 1999년 KBS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의 원년멤버로 활약한 그는 하춘화, 윤복희, 이영자 등 다양한 여자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로 인기를 끌었다.
외국에 가지 않고 수준급의 영어를 익혀서 화제가 된 그는 영어 관련 책을 두 권이나 내기도 했다.
호주서 영어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진행하기도 했던 그는 과거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 출연해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5년 ‘무한도전’에 출연해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는 유행어를 남긴 그는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과 JTBC ‘아는 형님’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따르릉’, ‘안되나용’ 등의 곡을 발표한 가수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DJ쿠(구준엽)와 함께한 사진이 자주 업로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