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단 하나의 사랑’에서 신혜선에게 고백을 했던 김명수(엘)가 비서일을 관두고 이동건이 김인권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연서(신혜선)의 사랑을 찾아주려다 오히려 연서를 사랑하게 된 천사 단(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배 천사 후(김인권)는 단(김명수)에게 인간을 사랑한 천사의 최후가 소멸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하늘의 명령을 거역한 천사의 최후를 보여줬다.
단(김명수)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먼지처럼 사라진 할아버지 천사, 홀로 남아 슬프게 우는 안간 할머니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연서(신혜선)는 단(김명수)의 고백을 듣고 꿈 속에서 둘 만의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됐다.
연서(신혜선)는 단(김명수)를 위해 아침식사를 만들었고 그때 단(김명수)이 주방으로 들어왔다.
단(김명수)은 연서(신혜선)에게 “이 집에서 나가고 싶다. 그 동안 감사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당황한 연서(신혜선)는 단에게 “왜 그러는데 이유가 있을 거 아냐?”라고 물었다.
연서(신혜선)는 단이 술김에 고백한 거라고 하자 화를 내며 “말 나온 김에 지금 당장 짐싸서 나가”라고 했고 정 집사(우희진)의 만류에도 집을 나가게 됐다.
한편, 강우(이동건)는 단(김명수)에게 전화해서 “만나자”라고 했고 단의 전화를 받은 정집사(우희진)는 “단이 핸드폰을 집에 두고 갔고 비서일을 그만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우(이동건)는 “행복이니 뭐니 평생 붙어있을 것처럼 굴더니 관뒀다”라고 중얼거리고 후(김인권)가 있는 성당을 찾았다.
강우(이동건)는 후(김인권)에게 “역시 보통 신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선배 천사가 후배 천사를 챙기는 거냐? 이연서든 김단이든 내 계획을 또 망치려는 거면 꿈 깨시라고”하며 성당을 떠났다.
이에 후(김인권)는 “그냥 갈빗대가 아니었네. 대체 무슨 생각이냐? 단이가 감당할 수 있겠냐”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이다.
‘단, 하나의 사랑’은 12일 전국시청률 6.8%를 기록한 가운데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KBS2 ‘단, 하나의 사랑’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