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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얼마예요’ 조병희, 남편 이윤철 때문에 우정에 금 갈 뻔한 일화 공개…“집에서 통화도 제대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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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조병희가 남편 이윤철 때문에 우정에 금이 갈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하늘도 무심하시지...’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조병희는 “어쩌자고 입만 산 이윤철하고 결혼하게 됐나”고 하소연으로 입을 열었다.

이에 이윤철은 “내 입 덕분에 40년을 살아오게 됐다”고 받아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조병희는 “제가 집에서 통화도 제대로 못한다”고 말하며 일화를 털어놨다.

과거 친구에게 온 전화를 집에서 받았다는 그는 “우리 집에서 통화를 하는 거니까 편안하게 했다. 친구가 결혼한 아들이 경제적 도움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지만 남편이 단호하게 끊었다”며 “그래서 친구가 남편과 아들 사이에서 발을 동동 굴리다 남편 몰래 대출을 받아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큰 잘못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하지만 남자 패널들은 “큰 잘못이다”고 말했고 여자패널들은 “자식이다”고 반박했다.

속상해하는 친구를 위로해주고 전화를 끊은 조병희는 이후 갖게 된 부부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병희는 “이윤철이 “2차는 친구 남편이 쏘세요”라고 말하며 나에게 윙크를 날렸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이윤철은 친구의 남편에게 전화내용을 고자질하려고 한 것.

이윤철은 “여자도 그런 버릇은 고쳐야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말을 마무리했다.

TV조선 ‘얼마예요’는 ‘감정’을 실제 돈으로 환산해주는 신개념 토크쇼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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