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20일 방송된 ‘얼마예요’에서는 ‘내가 만만하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혜근은 여행을 간 빨래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혜근은 “여행을 가서 세탁을 했다. 근데 세탁기가 계속 돌아가서 손을 댔는데 너무 뜨거웠다”며 입을 열었다.
알고보니 같이간 동생이 삶음 기능을 눌러놓았다고.
그는 “조신우가 아끼는 하얀 옷이 알록달록 색깔 옷으로 변해있었다”며 “(남편이) 사태 파악 후 사람 좋은 웃음을 지었다. 그래서 다행이었다”며 이야기했다.
이에 안심한 이혜근은 둘만의 방에 들어온 그는 문을 닫는 순간 지킬처럼 변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세탁기 돌릴 때 너 뭐하고 있었냐”며 이혜근을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신우는 “빨래하라고 말한 적 없다”며 “리조트라 세탁할 필요가 없었다. 근데 여자들이라 그런지 다 빨아버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여성들의 분노를 산 그는 “사람들 앞에서는 아내에게 안 했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조신우는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그는 “아들이 나한테 ‘술 처먹었어?’라고 물었다”며 아내의 말투에 대해 지적했다.
이를 들은 이혜근은 “아들과 함께 보던 드라마가 있다. 거기서 나온 대사다. 하필이면 그 아들이 방송을 보자마자 남편이 들어온 것”이라며 변명을 이어갔다.
‘얼마예요’는 ‘감정’을 실제 돈으로 환산해주는 신개념 토크쇼를 그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