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얼마예요’ 가수이자 전 씨름선수인 백승일이 아내 홍주현과 함께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백승일이 아내 홍주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날 백승일은 아내 홍주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음악 프로그램에서 뭔 여자가 노래도 기가 막히게 잘하고 멋진 여자가 나와서 벨소리도 (홍주현) 노래로 바꿨다”라며 술자리에서 어느날 만났다고 전했다.
알고보니 백승일의 지인과 막역한 사이였던 홍주현. 이어 지인의 소개로 두 사람은 3개월만에 만나게 됐다.
백승일은 홍주현과의 첫 만남에 만나자마자 스파크가 튀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때 뒤에 앉아있던 최현호는 “말이 왜 이렇게 빠르냐”고 조갑경은 “말도 빠르고 수다스럽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해 MC 이범수는 백승일에게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첫 만남 후 본격적으로 작업을 개시한 백승일은 “안다리 거니까 걸리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홍주현은 “왜 천하장사가 됐는지 알겠더라. 뿌리를 뽑더라”라며 백승일의 집요한 끈기를 인정했다.
이어 “제가 그때 솔직히 가수로서 왕성히 활동할때라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이사람이 자꾸 안다리를 거니까 넘어지는 거에요. 그때부터 자빠져서 8년간 넘어져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TV조선 ‘얼마예요’ 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백승일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아내 홍주현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