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혈전과 암의 관계는? "혈전용해제와 이 것 같이 먹어도 되나요?"

(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0일에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혈액순환장애의 주범인 혈전에 대해 알아보았다.

혈전은 피가 뭉쳐서 생기는 피찌거기로 이 것이 혈관을 막으면 심장과 뇌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혈전이 심혈관을 막으면 극심한 가슴, 목, 복부통증이 오는데 이 때 빨리 병원에 가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만약 급성심근경색이 왔다면 스텐트 시술을 할 경우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2시간 내 시술시 더 높아지므로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병원에 가도록 권고했다.

폐색전증 의심증상으로는 다리부종, 발 뒤로 젖힐 때 장딴지 근육통증, 피부가 어둡게 변하고 손상이 나타나거나 한 쪽 다리가 부어있고 누르면 아플 때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말초혈관폐쇄증 등의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말초혈관폐쇄증의 의심증상은 아래와 같다.

당뇨나 혈압이 있으면 심부전이 잘 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밤에 누웠을 때 숨이 찬다면 의심하고 병원가야 가라고 권고했다.

혈전이 잘 생기는 사람의 유형으로는 먼저, 혈액이 걸쭉한 사람이 혈전이 잘 생긴다고 했다. 당뇨, 고혈압 환자, 흡연자, 고지혈증, 복부비만자 역시 발생위험이 10배에서 70배까지 위험이 높아지고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 역시 혈전이 잘 생긴다. 운동을 잘 안하면 혈액순환이 떨어져서 혈전 위험이 커진다. 항암 치료중인 사람 역시 혈전위험이 높다고 했다. 암 환자는 혈전때문에 사망하기 쉬운데 암 조직에서 혈전 유발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혈전때문에 병원왔다가 암 진단받기도 한다. 스트레스, 흡연은 혈관을 자극해서 혈전을 유발한다.

또한 아무리 혈액건강관리를 잘 해도 고혈압 등의 혈관질환이나 당뇨 등의 지병이 있다면 질환이 혈관에 상처를 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몸의 백혈구 등이 혈관에 달라붙어 혈전이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인 검진과 검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다음으로는 혈전을 형성하는 혈전유발자와 그 혈전을 추적해서 없애는 혈전 추적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타민 B6, B9(엽산), B12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육류, 생선류,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특히 해바라기씨와 참깨, 브로콜리, 검은콩, 조개 등에 많다.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피를 맑게 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만약 우리 몸에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손, 발저림과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엽산이 많은 부추 역시 도움이 된다.

아스피린을 많이 먹으면 뇌출혈위험이 높아지기도 하는데 건강한 사람이라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은행추출물은 혈전용해제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경우(수술)가 있기도 하다고 했다. 또한 비타민E항산화제를 많이 먹으면 뇌출혈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K군과 특정 혈전용해제 역시 같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매일 실천해야 할 혈전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