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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장미화 아들 “제 나이도 벌써 40대, 동거 찬성” vs 장미화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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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결혼전 동거부터 한다는 자식 찬성vs반대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장미화와 아들 김형준이 함께 출연했다.

아들 김형준은 “결혼전에 미리 좀 진지하게 알아가고 싶다. 같이 살면 괜찮을 것 같다. 이제 저도 벌써 40대인데 그 긴 시간을 각자 따로 혼자 살았으니 다른 부분이 많을텐데 결혼 전 미리 살아보면 잘 맞춰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장미화는 “결혼이면 결혼이지 동거는 왜 하냐. 동거는 무조건 반대다. 동거해서 살면 엄마 입장은 어떻겠느냐. 혼인신고도 안하고 저렇게 살다가 헤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된다. 싫어서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 만나서 살다가 헤어지고 100년을 그렇게 살거냐. 나는 무조건 반대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능미는 “시대가 다르다. 생각을 해봐라. 형준이가 20대도 아니고 40대다. 자기 앞길을 잘 개척하는 좋은 청년이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고 살아보고 결정한다는데 왜 엄마가 나서서 그러느냐. 여자고 남자고 자기들이 좋아서 한다는데”라고 말했다.

최주봉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저도 아들이 동거한다고 하면 찬성할 거다. 그대신 예쁜 손주 하나 데리고 들어와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또 “둘째아들이 40이 넘었는데 아직 결혼을 안했다. 우리 아들이 결혼 전에 동거를 한다고 한다면 찬성할거다. 네 인생을 네가 사는 거지 아버지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대신 아버지의 자유로운 습성은 닮지 말아라라고 이야기해줄거다. 동거라는 말이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제가 60인데 학교다닐때 동거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 친구들도 여태까지 잘 살고 있다. 살아보고 결혼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신은 “연애의 맛이 있고 결혼의 맛이 따로 있다. 단계단계 거쳐가는 맛이 있는데 결혼에 앞서 동거부터 하겠다는 건 부모로서 또하나의 시름이다. 저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일은 “예전처럼 동거를 무조건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다. 결혼을 전제로한 동거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철없이 좋다고 사는 게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하는 건 괜찮을 것 같다. 결혼했더니 남자가 방구를 막 낀다거나 하는 몰랐던 점들을 알수 있는데 그때 이혼하는 것보다는 미리 살고 알아보고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강성범은 “저는 결혼식 날짜 잡아놓고 동거를 해봤다. 해도 모른다. 더 헷갈린다. 동거를 한다는 이야기는 헤어지기 쉽다는 이야기다. 동거하다 헤어지면 결혼해도 헤어지기 쉽다고 생각한다. 이 사람이다 싶으면 내가 맞춰가야지 하고 하는 게 결혼이다. 완벽히 맞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강자민은 “제 친구들중에도 동거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 동성친구들간에도 같이 살다가 안맞아서 싸우고 인연끊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몇십년간 따로 살다 만난 사람들이 같이 살다가 안맞으면 어떻게 하느냐. 결혼 전에 겪어보고 알아볼 것 다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시중은 “서로가 잘보이려고 하는 순간에는 절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동거를 할때는 서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현 힐링 소통 전문가는 “미혼 남녀 1천 여명을 조사해봤더니 74%가 이미 동거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세상이 많이 변했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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