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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가수 오승근 “데뷔 50주년…‘내 나이가 어때서’ 부담돼 신곡 8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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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4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오승근이 출연했다.

오승근은 ‘주인공은 나야나’를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노래 인생 50년, 가수 오승근의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는 “하나도 안 변하셨다. 데뷔 50년이라고 하는게 안 믿길 정도로 너무 동안이시다”라고 말했다.

오승근은 “아침마당에 4년 만에 출연하는 것 같다. 신곡이 8년 만에 나왔다. 내 나이가 어때서가 너무 잘돼서 부담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다 다섯 글자 아니면 일곱 글자 제목을 하게 됐다. 이번에 나온 당신꽃도 세글자로 홀수다”고 말했다.

오승근은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기타를 배웠다. 중2때부터 기타를 쳤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개그맨 김학래는 “고등학교 때부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기타 들고 오디션 보러 다니고 그랬었다”고 말했다.

또 “캉캉구두를 신으면 걸리던 시절이었는데 가발 쓰고 그거 신고 다녔다”고 말했다.

오승근은 “노래를 하는 곳은 어디든 쫓아갔다. 고2때 머리가 짧아서 가발을 쓰고 노래를 부르러 다녔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이 저에게 음악성을 주신 것 같다. 아버님은 원래 가수가 되는 것을 싫어하셔서 많이 혼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뜻대로 공업고등학교 토목과를 갔지만 음대를 들어가게 됐다. 경희대에 작곡 전공으로 원서를 넣고 일단 피아노를 쳐야 해서 6개월 만에 소나타 11번을 연습했다. 한 곡만 연습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오승근은 “클래식이었고 가요 이런것을 하면 혼났다. 그 당시엔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다. 밖에 나가서 가요활동을 하거나 카페에서 통기타치면서 노래 부르거나 팝송을 부르면 정학 내지는 학교를 못 다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몰래 명동에서 아르바이트로 기타치면서 노래를 불렀었다”고 말했다.

오승근은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은 활동을 한 것이기 때문에 탈이 생겼다. 사람이 많이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분이 객석에 계셨다. 교수님이 오신것이다. 얘기를 듣고 온게 아니라 우연히 맥주 한잔 드시러 오신건데 가슴을 졸이며 몇 곡을 불렀다. 끝나고 가서 교수님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사정을 했다. 저를 예뻐해주시던 교수님이셔서 얘기 안할테니 군대를 가라고 해서 바로 군대를 갔다. 군대에서 나와서 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과은으로 활동을 하다가 늑막염에 걸렸었다. 6개월 정도는 쉬어야 한다고 하더라. 몸이 약한 편은 아니었는데 그당시엔 공기가 나쁜 곳에서 계속 노래를 하고 그래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노래도 좋지만 병부터 고쳐야 하겠다 해서 듀엣으로 활동하던 것을 접게 됐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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