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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이성경, 마지막 무대인사서 뭉클…“후폭풍 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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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이성경이 ‘걸캅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이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광주 ‘걸캅스’ 무대인사에 찾은 관객들과 인증샷을 찍은 이성경과 배우들이 담겼다. 그들은 모두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성경은 사진과 함께 “지혜는 광주를 마지막으로 무대인사가 끝났어요. 걸캅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근데.. 좀 뭉클해요 갑자기..ㅎㅎㅎ #후폭풍 오지 마라 오지 마라 오지 마라”라는 글을 덧붙이며 ‘걸캅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성경 인스타그램
이성경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걸캅스 같은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일망타진 계속 가즈아~”, “걸캅스에서 연기 너무 좋았어요. 계속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 

걸캅스’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신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이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나선 걸크러시 콤비의 유쾌한 활약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극장가에 핵사이다 열풍을 몰고왔다. 

특히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지금은 퇴출 0순위 민원실 주무관 박미영으로 분한 라미란과 ‘꼴통 형사’ 조지혜 역을 맡은 이성경이 호흡을 맞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 5월 9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을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한 ‘걸캅스’는 좌석 수와 상영 횟수의 열세에도 불구, 꾸준한 관객 동원과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응원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한편, ‘갈캅스’는 지난 5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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