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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첫 방송..,. 임수정 X 전혜진 X 이다희의 불꽃 튀는 신경전, 그리고 임수정과 장기용의 핑크빛 기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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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드디어 tvN 수목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첫 방송이 시작되었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이다. (소개 출처: 공식 홈페이지)

 

첫 방송부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배타미(임수정) - 송가경(전해진) - 차현(이다희)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람들의 하루는 검색으로 시작해 검색으로 끝이 납니다.”라고 말하는 임수정의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이날 첫 화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소개와 서로간의 접점들을 주로 다루었다.

 

아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인물관계도이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인물관계도(출처: 공식 홈페이지)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인물관계도(출처: 공식 홈페이지)

 

 

첫 번째 갈등은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배타미(임수정)의 발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배타미(임수정)는 “지금 현재 사람들이 무엇을 가장 많이 검색하고, 무엇을 관심 있어 하는지 전부 집계됩니다. 저희 유니콘 서버에”라고 말했다.

“알고리즘을 공개하는 것은 살인자가 살인 방법을 공개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입니다.”라며 계속해서 유니콘의 입장을 변호하던 그녀는, 수세에 몰리는 상황에서 “저희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합니다”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녀의 충격적인 발언을 끝으로, 드라마의 흐름은 이날로부터 6개월 전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2018년으로 돌아갔다.

출근을 하는 유니콘의 본부장 배타미(임수정)의 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떨어졌다, 왜지?”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그 비밀은 곧이어 나오는 직장 동료들과의 회의에서 다루어졌다.

직원들은 “오늘 본부장님 지하철 타고 출근하신 날이에요”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포탈 점유율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처음부터 배타미(임수정)가 유니콘의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알지는 못했다.

사건은 바로 ‘2018 대통령 후보나 초청 토론회’ 관련 실시간 검색어를,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날에 벌어지게 된다.

급하게 다시 회사로 복귀한 배타미(임수정)는 “대체 왜 대통령 후보의 인권을 포탈이 지켜줍니까”라며, 유니콘의 대표이사 송가경(전혜진)에게 소리친다.

하지만, 곧이어 찾아온 주승태 의원의 협박성 발언에 자신이 고수하던 의견을 접고, 그녀는 “대선이면 규정을 어겨도 됩니까?”라며 특정인의 불륜 키워드는 규정에 의해 삭제해왔다는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주승태 의원은 “당신들은 국민들의 알권리를 침해했습니다.”라고 하며 추후에 한국신당 서명호 후보가 대통령 당선이 된다면, 청문회에서 후폭풍을 감당키 어려울 것이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며 자리를 피했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여론조사, 출구조사와는 다른 대통령 당선 결과.

검색어는 모든 것을 알고 있어, 라고 말한 배타미는 자신의 후배에게 “사람들은 검색창 앞에서 가장 진실해지거든”이라고 하며 자신이 어째서 서명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 말했는지 설명해줬다.

한편 박모건(장기용)과 배타미(임수정)의 첫 만남은 꽁이 오락실에서 시작되었다.

“오늘은 못 이기면, 내일은 이기나? 희망 줬잖아요, 방금.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데요?”라고 말한 배타미(임수정)의 말에, 박모건(장기용)은 “음, 열심히 노력하면?”이라며 다음 만남을 예고했다.

그들의 만남은 바로 30분 후에 바로 이어졌다.

박모건(장기용)은 “봐주죠(나를). 이기면 쳐다도 안 보고, 지니까 쳐다보던데”라며 배타미(임수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모건(장기용)은 음악을 들려주며, 배타미(임수정)에게 천 년을 사랑한 용사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었다.

그의 질문에 “어떻게 싸우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싸우느냐가 중요한 게 아닐까요.”라고 말하며, “난 좋은데”라고 배타미(임수정)는 말했다.

묘한 기류가 들렀던 그들은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되며, 앞으로 그들 사이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이 날 배타미(임수정)는 유니콘의 대표로부터 일방적으로 검색어 조작 청문회에 나가야 하는 인물로 지목받게 된다.

왜 자신이 청문회에 출석해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따지는 배타미(임수정) 본부장의 발언에, 대표와 대표이사 두 사람 모두, “배타미 본부장 이건 명령이야, 제안이 아니라”라고 말했다. 잘하면 다음 달 인사이동에 반영하겠다는 대표의 말에 배타미(임수정)는 오히려 당당하게 “돈도 주십니까?”라는 발언을 했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그리고 다시 청문회 당일.

“조작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라고 말하는 주승태 의원의 날 선 질문.

그리고 “저희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합니다.“라고 말하는 배타미(임수정)의 충격발언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배타미(임수정)은 뒤이어 중요한 포인트를 말한다.

이제까지 유니콘의 검색어에는 성관련 검색어가 가장 많이 올라왔음을 말하며, “공익을 위한 삭제가 조작이라면, 네, 저희는 검색어를 조작합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뒤이어서, 그녀는 주승태 의원이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청문회 상황을 역전시켰다.

주승태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 말했지만, 배타미(임수정)가 가져온 증거는 너무도 확실했다.

마지막으로 배타미(임수정)는 “보셨죠 의원님? 이게 인터넷입니다.”라고 말했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이날 청문회를 통해 완전 핫한 인물로 오르게 된 배타미(임수정)는 출근하자마자 이사의 호출을 받지만, 모면하기 위해 일부러 게임사업 본부 회의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게임사업 본부회의에 들어가게 된 배타미(임수정)는 익숙한 선율을 듣게 된다. 바로 박모건(장기용)이 들려주던 음악이었다.

회피하고자 했던 그날 일을 다시 떠올리게 된 배타미(임수정).

그녀는 ‘밀림 사운드의 대표’ 박모건(장기용)의 모습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그는 그날 임수정이 했던 말을 다시 언급하며, 계속 배타미(임수정)를 향한 시선을 떼지 않는다.

과연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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