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일본 배우 아오이유우가 8세 연상 개그맨과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5일 일본의 다수 매체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는 8세 연상 개그맨인 야마사토 료타와 교제 2개월 만에 결혼한다. 이들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정식으로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방송 캡처 등이 올라오며 의외의 투샷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를 연결해 준 오작교는 야마사키 시즈요였다.
야마사키 시즈요는 아이오이 유우와 지난 2006년 출연한 영화 ‘훌라 걸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친분을 쌓았다. 야마사키 시즈요는 지난 2003년부터 야마사토 료타와 ‘난카이 캔디즈’로 활동해왔다. 이에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도 함께 어울리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둘은 지난 4월부터 교제했다고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일본 현지에서도 매우 놀랍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오이유우는 19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했으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훌라걸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이름없는 새’ ‘더 롱 굿-바이’ 등에 출연하며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영화 ‘도쿄!’에도 출연한 바 있다.
야마사토 료타는 개그맨 겸 방송인으로 2003년 야마자키 시즈요와 난카이캔디즈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는 NHK종합 ‘인생 역전’ TBS ‘메이드 인 재팬’ 등에 출연한 일본의 인기 개그맨이다.
아오이 유우의 나이는 1985년 8월 17일생으로 올해 35세이며 야마사토 료타는 그 보다 8살 연상인 올해 43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