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슈퍼주니어 팬들이 멤버 강인과 성민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음주 운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강인의 퇴출 요구는 모두가 수긍하는 상황. 그렇다면 성민은 대체 어떤 잘못으로 팬들의 등을 지게 했는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은 2014년 뮤지컬 ‘삼총사’로 성민과 인연을 맺은 후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성민은 김사은과 열애 중이던 2014년 4월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진행하는 라디오 ‘심심타파’의 6주년에 출연했다.
당시 성민은 내친구 김미미의 생일이라고 말하며 “오빠는 잠실동에 우리 강아지 김미미 30살 생일 축하해 사랑해”라고 사랑 고백을 했다.
김사은의 본명은 김상미로 그날은 1985 4월 생인 그의 30번째 생일었던 것.
또한 팬들은 팬들이 성민을 부르는 애칭인 미미를 자신의 여자친구를 칭하는 애칭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2014년 슈퍼주니어의 7집 컴백은 제대하고 돌아온 이특에게 특별한 의미의 컴백임에도 불구, 성민은 결혼을 발표했다. 결국 7집 리패키지 앨범 활동은 1주 밖에 진행하지 못했다.
또한 팬들은 결혼과 관련된 루머에 대한 피드백을 원했으나 성민은 모든 댓글을 삭제하고 직접 이웃을 끊었다.
이후 팬들이 불만을 토로하자 성민은 “떠날 사람은 떠나라”는 팬의 글에 공감을 표현해 팬무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료 팬사인회에서 피드백을 받으려는 팬들에게는 “사인 안받고 싶냐”며 관련된 대화를 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이후 블로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인정해 불씨를 키웠다.
이러한 팬기만 논란들이 쌓이자 팬덤은 성민의 활동 보이콧과 성민이 포함된 슈퍼주니어 활동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팬덤 E.L.F는 지난 2일 트위터에 “슈퍼주니어 내 강인과 성민의 영구 퇴출을 요구한다. 본 성명서의 시작과 끝, 그리고 마무리까지 함께 진행한 모든 팬들은 오로지 강인과 성민, 두 명의 퇴출을 목적으로 모였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성명서와 보이콧 매뉴얼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