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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바람둥이 사위, 아내 사망 후 아내와 장인의 재산까지 상속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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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일 오후에 방송된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편지 때문에 불행하게 된 사람들의 사연과 한 가정을 망친 바람기와 욕심에 얽힌 사연이 공개되었다. 

 

두 남자의 위험한 편지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재력가 김두식은 평생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면서 살다가 이혼을 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김두식의 폭행은 계속되었고 아들이 이를 말리며 반항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들을 칼로 살해했다. 살인죄로 복역을 하던 중 전처와 딸이 탄원서를 쓰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후처와 아들에게 이들을 괴롭히라고 사주편지를 보내왔던 것이었다. 

편지를 받은 아들은 김두식의 교도소 친구와 함께 배 다른 누나와 그 모친 즉, 김두식의 전처에게 갖은 행패를 일삼았다. 누나의 남편의 직장에 찾아와서 남편을 위협하고 누나 소유의 건물 세입자들 가게에 가서 여기서 장사하지 말라고 행패를 부렸다.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김두식의 전처의 딸과 후처의 아들은 김두식의 재산을 놓고도 다툼을 벌였고 감정은 점점 좋지 않아졌다. 후처의 아들은 김두식의 편지를 받고 이번엔 전처를 감옥에 보내기로 했다. 여고생들을 주점에 들여보내놓고 경찰에 신고를 해서 업주인 전처를 미성년법 위반으로 걸려들게 한 것이었다. 결국 영업정지에 벌금을 크게 내게 생기자 전처는 경찰에게 두 남자의 악행에 대해 털어놓았고 경찰은 후처의 집으로 출동해서 업무방해죄로 검거를 하려했다. 그 때 같이 온 전처의 딸이 후처의 집안에서 편지들을 발견했다. 교도소에 있는 김두식이 보낸 300통의 편지들이 있었는데 마지막 편지에는 누나를 죽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를 본 경찰은 모두를 검거했고 김두식은 앞으로 편지를 보내지 못하게 되었다. 경찰에 연행되던 후처 아들과 친구는 오히려 전처와 딸에게 면회도 안가는 패륜아라고 큰 소리를 쳤다. 

내 죄는 가벼워 보이고 남의 죄는 무거워보인다.

 

응답하라 김철수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김철수와 윤성훈은 동네 친구사이였다. 김철수는 모범생에 잘 나가는 인생이었고 김철수는 별볼일 없는 인생이었다. 윤성호는 어느날 김철수의 신분증을 훔쳐서 자신의 사진을 붙여서 위조했다. 그리고 김철수로 35년간을 살면서 마약, 뺑소니, 성범죄, 도박 등 각종 범죄들을 저지르고 그 죄를 번번히 진짜 김철수에게 덮어씌웠다.

김철수는 끊임없이 경찰서에 가서 해명을 해야 했다. 전산망 시스템이 구축 되기 전이라서 전산상으로 대조를 할 수 없었고 육안으로 볼 때 두 사람의 지문이 거의 비슷해서 윤성훈의 가짜 신분증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사진 속 범인의 얼굴이 불려온 김철수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경찰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러서 붙잡힌 김철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 두 사람을 만나게 했다. 

35년간 김철수는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전력때문에 취업도 잘 안 되고 되었다가도 취소가 되고 경찰서에 잡혀가서 고생을 해야 했다. 하지만 김철수는 가난해서 소송을 걸 수 없었고 그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경찰서에서 김철수를 만난 윤성훈은 끝까지 자신이 김철수라고 우겼다. 

한 사람의 질투와 거짓말이 다른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말았다. 

 

사위는 백년원수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봉곤 부부는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사위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딸이 임신을 하는 바람에 결혼을 시켜야 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도 외도는 멈추지 않았고 충격으로 유산까지 하게 되었다. 사위는 반성을 했으나 딸이 암에 걸려서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그런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던 사위는 아내가 죽으면 명의가 자신에게 넘어온다며 내연녀에게 자랑을 했고 이를 엿들은 장인은 충격을 받고 이혼을 시키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혼을 하지 않으면 딸의 재산이 바람둥이 사위에게 넘어가기 때문이었다. 

아내는 상태가 악화되었고 결국 사망했다. 장례식장에 뒤늦게 찾아온 사위를 보고 극노한 장인은 쓰러져서 사경을 헤매였다. 하지만 사위는 아내가 죽고 장인이 병원에 있어도 즐겁게 파티를 즐기며 부자가 되었음을 자축했다. 아내의 유산을 법적상속받게 된 것이었다.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캡쳐

 

그러던 어느날 장모는 변호사로부터 남편이 죽으면 사위가 죽은 딸을 대신해서 재산을 상속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막으려고 사위에게 재산이 많은 집안의 여자를 소개시켜주었다. 사위는 소개받은 여자와 결혼을 하려 했지만 친구의 말을 듣더니 장인이 돌아가신 다음에 결혼을 해서 장인의 재산도 죽은 아내 대신에 상속받았다. 법을 이용해서 잇속을 챙긴 것이었다. 

한 가족을 불행하게 만들고 재산마저 강탈한 극악무도한 사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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