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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태양의 계절’ 오창석, “막장 드라마 전형성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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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태양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리고 있다.

김원용 감독은 이번 ‘태양의 계절’에 대해 “초반 8화까지는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본 내용은 9화부터인데 주인공 태양이가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러가는 중이야’라고 한다. 이 드라마는 태양을 향해서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창석은 “이번 드라마는 여타 일일드라마의 전형성을 탈피하고자 했다. 색다른 드라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양의 계절’ 포스터 / KBS 제공

타 작품과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대해 김원용 감독은 “이 작품에서는 캐릭터들이 마냥 착하기만 한 게 아니라 욕망을 위해 달려가고 경쟁도하고 복수도 한다”고 캐릭터의 입체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창석은 “사실 일일드라마는 마라톤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주말드라마나 미니시리즈보다 길고 컨디션 조절도 더 오래해야된다”며 “6~7개월 촬영하고 나면 다시는 못 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몇년 지나면 감각이 녹슨다는 느낌이 든다. 그 때문에 일일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 작품을 보게됐다”고 작품 선택에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기존의 막장을 탈피한 느낌이 들었다. 남성적인 일일드라마라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자의 복수극’을 중점으로 다룬 점과 관련해 오창석에게 어떤 식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묻자 “태양이가 착하게 복수하지는 않는다. 인간의 본성인 면을 드러내는데 그런 모습이 재미있는 것 같다. 일반적인 착한 주인공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 점을 눈여겨 봐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창석이 연기해야하는 유월과 태양 역에 대해 김원용 감독은 “두 캐릭터의 성격이 많이 다르다. 초반에 나오는 유월이는 사회생활 서툴고 어눌하고 그런 인물이다. 태양이의 경우는 기존의 오창석 배우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 오창석에게도 저런 모습이 있구나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계절’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50분부터 매주 평일 K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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