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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 ‘두텁이’ 장지건 데뷔작으로 눈길…전작과 비교되는 작품의 흥행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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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친구2’가 30일 오전 3시 10분부터 OCN서 방영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구 2’는 영화 ‘친구’의 후속작으로, 1편으로부터 17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 이준석으로 분했던 유오성도 그대로 출연한다.

다만 전작서 사망한 장동건을 비롯해 서태화 등은 출연하지 않으며,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주진모와 김우빈이 새로운 주연으로 투입됐다.

주진모는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을 맡았고, 김우빈은 전작서 사망한 한동수의 아들 성훈 역을 맡았다.

‘친구 2’ 스틸컷 / 네이버영화
‘친구 2’ 스틸컷 / 네이버영화

다만 이야기가 산만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데다, 철주의 이야기는 작품 진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실망감을 안겼다.

더불어 이전에 드라마로 제작된 ‘친구, 우리들의 전설’과 설정이 충돌하는 부분이 많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전국 관객수는 297만명에 그쳤다. 전국 관객 800만을 동원한 전작에 비하면 초라한 흥행이지만, 손익분기점인 250만 관객은 넘겼다.

한편, 이 작품으로 배우로서 데뷔한 인물이 있는데, 바로 장지건이 그 주인공이다.

1988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그는 이후 영화 ‘기술자들’, ‘극비수사’, ‘검사외전’, ‘기묘한 가족’ 등에 출연했으며, 웹드라마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 생활’서 두텁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곽경택 감독의 차기작 ‘장사리 9.15’서 김명민과 최민호, 김성철, 메간 폭스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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