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신동미-허규 부부가 이사 온 다음날 신혼집 로망을 실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신동미-허규 부부가 이사한 신혼집에서 설레이는 아침을 맞이했다.
이날 신동미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현실을 자각하며 걱정했다.거실과 방에는 아직 치우지 못한 짐들로 가득했다.
이사 한 달 전 허규는 신혼집 로망에 대해 “가운 입고 모닝커피 마시는 것, 따뜻한 햇살 흔들의자에서 책 읽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렇게 짐 더미 한복판인 거실에서 아침을 만끽한 두 사람은 당장 아침에 먹을 것도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김구라는 “어머니가 계실때는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먹으면 됐지만 이제 본인이 해먹어야되니까”라고 말하자 신동미는 이에 공감했다.
냉장고 속에는 어제 먹다 마신 맥주와 커피만 남아있었다.모닝 커피를 득템한 허규는 컵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신동미는 “빈 속에 커피 먹으면 안 좋아”라며 키친타올을 찾는 허규에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아침부터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허규는 “내가 꿈꾸던 아침이야. 거실엔 음악 틀어놓고 커피 마시는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스트를 찾는 허규에 신동미는 “토스트기는 있는데 식빵이 없어. 자기랑 나만 있으면 되지”라며 애써 긍정했다.
그러자 허규는 “자기랑 나는 저쪽 집에서도 있었잖아”라고 반박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진짜 배고픈 사람들이 아니니다. 진짜 배고프면 나가야 된다”며 한소리했다.
신동미는 199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2001년 MBC 공채 탤런트 30기로 정식 데뷔했다. 최근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신동미는 간분실 역으로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은 받았다.
신동미 남편 허규의 직업은 뮤지컬 배우다.
신동미는 남편 허규와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4년 12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