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씨스타 출신 효린 학폭(학교폭력) 논란, 피해자 카톡 공개 및 과거 중-고등학교 졸업사진 ‘폭로’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효린 졸업사진도 덩달아 화제다.

최근 효린은 학교폭력(이하 ‘학폭’) 의혹으로 진실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효린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효린의 졸업사진과 또한 과거 효린에게 학폭을 겪은 동창생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긴 카톡이 공개됐다.

“중학교 재학 당시 3년 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효린의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적시했다.

이에 효린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효린 본인은 15년 전에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으며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추가 공식입장을 내고 “앞서 게시됐던 효린의 학폭이라 명명된 모든 게시글이 아무런 예고 없이 삭제됐다”며 “명백히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는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더불어 “효린은 자신과 관련한 일련의 일들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효린의 강력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효린의 학교폭력 주장 댓글과 졸업사진 등이 속속히 공개되고 있는 상황.

한 누리꾼은 댓글에 “효린과 중학교때 같은 반이었는데, 피해자들 왜 가만히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터졌네”라며 또 다른 정황을 폭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한 “중학교 때 모습과 너무 달라 효린에 대한 뒤늦은 폭로가 나온것 같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왜 아무도 존버를 안하지”, “왜 데뷔전부터 이미 일진논란(보라 빼고 다 인증올라오고) 나와서 그런듯”, “고등학교 때 어떤 애였는지 알면 존버 할 필요가 없음”, “좀 망했으면”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효린의 일진설을 제기한 한 중학교 동창은 폭로 글을 게시한 네이트판으로 부터 IP를 차단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이트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어 또 다른 진실 공방이 예고됐다. 

여기서 끝이 아닌 효린 학교 폭력 논란에 가요갤러리에서 “더 이상 효린의 노래를 수용하고 소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6일 가요 갤러리는 공식 성명문을 내고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라는 효린 소속사의 입장은 한 줌의 희망마저 포기하게 만들어, 더욱 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던, 효린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를 앞으로는 들을 자신이 없다”며 “더이상 그의 노래를 수용하고 소비하지 않을 것임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명백히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