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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김환희, 폭풍 성장해 성숙美 발산…‘어느덧 데뷔 11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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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아역 배우 김환희가 폭풍 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일 김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환희는 검은색 후드집업을 입은 모습이다. 긴 생머리를 자랑하는 그는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김환희의 커다란 눈과 오똑한 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화 ‘곡성’ 때 귀여웠던 모습과 달리 성숙한 모습이 돋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갈수록 예뻐지네요”, “환희씨 항상 응원해요”, “오늘도 역시 예쁨이군요”, “연기도 잘하고 너무 팬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환희 인스타그램
김환희 인스타그램

김환희는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불한당’을 통해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 ‘사랑을 믿어요’, ‘최고다 이순신’, ‘공항 가는 길’, ‘우리가 만난 기적’과 영화 ‘전국노래자랑’, ‘곡성’, ‘여중생A’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개봉한 ‘곡성’에서는 종구(곽도원 분)의 딸 효진 역을 맡아 어린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국내 관객은 물론,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특히 김환희의 신들린 표정과 말투가 돋보였던 "뭣이 중한디?"라는 대사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방송은 물론 스타들의 성대모사 등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다.

어느덧 데뷔 11년 차 베테랑 배우가 된 김환희는 최근 JTBC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환희는 극 중 박희순(박무진 역)과 추자현(강인하 역)의 딸이자, 남다름(박선호 역)의 동생인 박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JTBC ‘아름다운 세상’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후속으로는 ‘보좌관’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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