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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남아공 3인방, 돌발 상황 끝 마주한 남대문 갈치조림-홍대 VR체험 '값진 하루'

  • 한은실 기자
  • 승인 2019.05.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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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실 기자]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남아공 3인방이 남대문 시장과 홍대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남아공 3인방 숀, 찰, 픔의 한국여행 2일차가 방영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3인방의 한국 여행 2일차 첫 일정은 한국의 로컬 맛집을 찾는 여정이었다. 호텔 근처 식당거리에 다다른 3인방의 시선을 끈 메뉴는 감자탕이었다. 좌식 문화가 생소한 3인방은 신발을 벗는 것부터 자리에 앉는 것 까지 어색함의 연속이었다. 겨우 자리를 잡은 3인방은 아침으로 비빔밥, 파전, 뼈 찜을 주문했다.

반찬들과 함께 파전과 비빔밥이 나오고, 비빔밥을 주문한 숀은 비빔밥에 소스 통에 따로 나온 고추장의 존재를 모른 채 비빔밥을 먹었다. 이어 픔이 주문한 뼈 찜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생각 못한 푸짐한 사이즈에 당황한 것도 잠시, 뼈 찜의 맛을 보고는 살살 녹는 육질에 감탄했다. 픔은 뼈 찜의 맛에서 아프리카의 느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저스틴은 남아공의 포이키코스라는 요리가 비슷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든든한 아침 식사를 마친 3인방은 택시를 잡는데 애를 먹었다.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세 사람은 결국 호텔로 돌아가 택시를 부탁했다.

3인방의 목적지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기 위한 국립 중앙 박물관 관람이었다. 세 사람은 팜플렛에 나와 있는 추천 경로를 따라서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박물관을 관람했다. 찰은 전시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보며 친구들의 물음에 세세히 답해줬고, 픔은 쇼핑몰을 구경하는 것처럼 유물들을 관람했다. 숀은 무기와 관련된 유물에 관심을 보이며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픔은 칼로 양, 염소, 소 등을 죽여 봤다는 말을 했다. 픔의 뿌리인 줄루족은 인정받기 위해서 사냥을 해야 하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세 사람은 박물관에 택시 예약을 부탁했지만 박물관에서는 예약을 해 주지 않았다. 대신 택시 정류소의 위치를 알려줬다. 세 사람은 길가에 정차되어있는 택시를 향해 손짓을 하며 달려갔다. 이 과정에서 저스틴은 남아공은 택시를 잡을 때 목적지로 향하는 도시마다 수신호가 다르다는 정보를 알려줬다.

성공적으로 택시를 잡아 타 도착한 곳은 스파숍이었다. 기대감을 안고 숍에 도착했지만 세 사람은 여성 전용이라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을 듣고는 급히 나와야만 했다. 민망한 상황에서 숀은 맥주를 마시자고 제안했고, 세 사람은 가게 밖에서 맥주를 마시며 당황스러움을 식혔다. 남아공에서는 볼 수 없는 여성 전용이란 것이 생소해 벌어진 시행착오였다.

급히 일정을 조정한 세 사람은 남대문시장으로 향했다. 택시 안에서 숀은 갈치조림을 먹을 수 있는 갈치 골목을 검색했다. 숀은 휴대폰으로 지도를 살펴보며 길을 안내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숀은 빨간 옷을 입은 관광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갈치 골목을 찾아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식당에 입성한 세 사람은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주문했다. 급히 먹느라 가시에 찔린 숀을 본 픔과 찰은 신중을 기하며 갈치를 먹었다. 급기야 손은 갈치를 먹는 최고의 방법을 찾았다면서 손으로 갈치의 가시를 발라 먹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구석구석 시장을 탐방했다. 픔은 냄새에 이끌려 버블 호떡을 구매했다. 호떡을 먹으며 걷던 중 다른 외국인 관광객이 찰에게 세 사람이 먹고 있던 호떡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냐고 물었고, 그는 길과 함께 가격을 알려줬다.

일정이 꼬인 세 사람은 거리에서 방황하다가 인터넷으로 VR체험이라는 것을 검색해 바로 홍대로 향했다. 대표적인 힙플레이스로 꼽히는 홍대의 밤거리를 걷던 세 사람은 밤에 안전하게 거리를 거닐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하며 홍대의 분위기를 즐겼다. 

VR 게임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생애 처음으로 VR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VR 롤러코스터로 VR의 맛을 본 후 가위바위보로 호러 테마를 경험할 두 사람을 골랐고, 숀과 찰이 당첨됐다. 울상인 채로 호러 VR을 체험하는 숀과 찰을 보면서 픔은 그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며 즐거워했다. 이어 슈팅 VR을 체험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을 마친 세 사람은 편의점에서 회포를 풀었다. 맥주와 함께 한국의 과자를 먹은 숀과 프은 과자의 맛에 감탄했지만 찰은 달콤한 맛이 별로라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과자를 먹었다. 픔은 달달한 감자칩의 맛에 푹 빠져 순식간에 한 봉지를 해치웠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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