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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조수미, “‘밤의 여왕’, 자주 부르면 성대 결절 위험있는 곡” 고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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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대화의 희열2’ 조수미가 생명보험 서명까지 하고 무대에 오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해 감동을 안겼다.

KBS2 ‘대화의 희열2’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오페라의 고장에서 주연 데뷔를 치른 조수미의 본격적인 음악가 삶을 이야기했다.

동양인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섭렵한 조수미는 최정상 소프라노 삶에 대해 털어놨다.

이러한 조수미를 널리 알린 대표곡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일 것이다. 

‘밤의 여왕’은 오페라를 모르는 사람도 조수미의 목소리로 한 번쯤 들어봤을 만큼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다. 

그러나 높은 고음 탓에 이 곡을 소화할 수 있는 소프라노가 많지 않을 정도라고. 조수미는 높은 고음에 화려한 기교를 섞어 ‘밤의 여왕’을 완벽 소화해내며 세계인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수미는 ‘밤의 여왕’에 대해 “인간이 내기 힘든 고음”을 내야 한다고 말하며, 너무 자주 부르면 성대 결절 위험이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밤의 여왕’이 요구하는 무대 퍼포먼스 역시 만만치 않게 위험하고 스펙터클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수미는 생명보험에 서명까지 하며 ‘밤의 여왕’ 무대에 올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조수미는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의 운명적 만남부터 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던 이야기, 브라질에서 맞이한 조수미의 또 다른 인생 포인트,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세계 최정상 소프라노가 짊어져야 했던 왕관의 무게 등을 진솔한 대화로 풀어냈다.

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2’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조수미는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다. 그는 초등학교 때 성악을 시작해 선화예중·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성악과 사상 최고 실기 점수로 수석 입학했다. 이후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입학한 그녀는 2년만에 초고속으로 졸업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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