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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조수미, 처음 외국 무대에 섰던 일화 공개…“어머니가 있다고 셈 치고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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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조수미가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섰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는 조수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미는 첫 무대에 당시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유희열이 조수미에게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로 내려왔을 때 동료들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수미는 “난리 나섰어요. 나리도 아니었어요. 동료들이 자신들이 받았던 꽃다발 저한테 갖다 줬어요”라며 그날 받았던 꽃들은 제가 평생 기억 중에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 캡처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 캡처

이어서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는 어머니가 첫 줄에 앉았어야 했는데 못 오셨던 것을 꼽았다. 공연이 끝나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거니 펑펑 우시면서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고 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어머니를 대신해서 이탈리아에서 프리마돈나가 되었다는 것. 어머니에게 기쁨을 드려서 좋았다고 했다.

어머니가 보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옛날부터 하는 놀이가 있는데 셈 치기 놀이라면서 셈 치기 놀이란 그냥 있다고 셈 치는 것을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있다고 셈 치고 노래를 부르니깐 힘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조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수미가 출연한 KBS2 ‘대화의 희열2’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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