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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애견 전용 TV, 반려묘를 위한 원룸…각양각색 펫테리어 랜선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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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4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슬기로운 주부 생활 코너로 꾸며졌다.

오늘의 주제는 견묘한 라이프, 펫테리어로 진행됐다.

반려 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 공존하는 삶의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10가구 중 3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펫팸족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펫팸족이란 애완동물을 뜻하는 영어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여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반려동물 인테리어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박준영 반려 주택 연구가, 최영민 수의사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 나눴다.

박준영 연구가는 “사람에게 의식주가 중요한 것처럼 반려동물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지금까지는 옷과 음식에만 치우쳐 있었고 주거환경은 사람위주로만 되어 있었다. 이제는 동물들의 주거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숨겨진 인테리어 고수들의 랜선 집들이가 소개됐다.

랜선 집들이란 1인 방송 또는 sns를 통해 본인의 집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가장 먼저 하양이네 집이 소개됐다.

옷방의 반을 하양이네 집으로 꾸몄다.

반려동물을 위한 타일로 만든 시원한 쿨매트가 눈에 띄었다.

또 하양이가 미끄럽지 않도록 잔디를 깔아 두었는데, 보호자는 “인조 잔디 높이가 2cm이상 긴 걸 깔아줘야 안 까칠하다”고 말했다.

하양이가 혼자 있을 때 심심하지 말라고 강아지 전용 tv도 만들어주었다.

또 폭신한 매트와 간접조명으로 편안함까지 만들어주었다.

흡사 인형의집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였다.

최영민 수의사는 “개들이 추위에는 엄청 강한데 더위엔 아주 약하다. 사람은 온몸으로 땀을 배출해 체온 조절이 가능한 반면 개들을 발바닥에만 땀이 나고 혀로만 체온조절을 한다. 그렇다보니 더위에 취약하다. 쿨매트는 주인분이 센스가 정말 좋으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개가 tv를 다 보진 않지만 tv를 볼 수 있는 개는 컴퓨터, 태블릿 다 볼 수 있다. 개들이 좋아하는 영상은 다른 개들의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 개들은 3D도 볼 줄 안다. 너무 장시간 시청하는 것은 시력을 생각해서 자제해야 하는데 대신 주인이 없는 시간에는 외로움을 달래줄 좋은 도구다”라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하양이네 집에 이어 네 마리 유기묘들과 함께 생활하는 읏디네가 소개됐다.

고양이가 현관 밖으로 뛰쳐나갈 수 있어 방묘문을 설치했다.

못을 박지 않고 압축봉을 이용해 설치가 가능하다.

싱크대 바로 옆에 가벽을 설치했는데 가벽 또한 못을 박지 않는 제품으로 설치했다.

고양이를 위해 가스레인지도 사용하지 않고, 주방엔 고양이들 영양제만 가득했다.

고양이 터널, 하우스를 라탄으로 맞춰 인테리어 효과를 냈다.

털달린 캣타워는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에 원목으로 된 캣타워를 두었다.

또 베란다에 둔 캣타워는 고양이들을 위해 직접 손수 제작했다.

창문턱과 캣타워 높이를 맞춰 만들어 고양이이 올라가 창밖을 내다볼 수 있다.

고양이의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에 의한 집이다.

작은 원룸이지만 네 마리 고양이에겐 최적의 공간이다.

박준영 연구가는 “개는 수평 동선, 고양이는 수직 동선이다. 캣타워를 깨끗하게 튼튼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들은 높은 곳에서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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