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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14일 입대’ 윤지성, 연습생→ 워너원 리더→ 솔로…“찬란하고 치열했던 768일”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5.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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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국민 연습생에서 워너원으로 그리고 솔로 가수로 치열하고 찬란하게 활동했던 윤지성(나이 29세)이 14일 현역 입대한다.

이날 오후 윤지성은 강원도 화천의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윤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지성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L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결과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하게 된다.

워너원은 윤지성을 포함해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 앨범 ‘1x1=1(To Be One)’과 프리퀄 리패키지 ‘1-1=0(Nothing Without You)’으로 14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작부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후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3월 2일 기준 총 70만 장의 선주문량 돌파,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워너원(Wanna On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워너원(Wanna On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워너원은 데뷔 후 1년 6개월간 밀리언셀러 기록, 신인상 싹쓸이, 대상 수상 등 다양한 기록을 써 내려갔다. 

그리고 윤지성은 그 역사적인 그룹의 리더로 멤버들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힘든 점도 많았다. 수많은 루머와 악플에 힘들어하기도 했던 것. 

이에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인신공격 및 성희롱에 가까운 악의적 내용을 게재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윤지성은 참고인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윤지성은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그동안 힘들었던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저는 앞으로 어디 가서 워너원 윤지성입니다라고 말을 할 수가 없겠죠.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픈데 그래도 워너블들은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관린이, 성우, 지훈이, 대휘, 진영이, 니엘이, 성운이, 재환이, 우진이, 민현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워너블에게도 워너원에게도 좀 더 당당한 리더이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고. 그래서 데뷔하고 한동안 리더라고 말을 못 꺼냈었어요. 그냥 맏형이라고만 했어요”

찬란하지만 치열했던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윤지성은 지난 2월 첫 번째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나서게 된다.

윤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Aside’는 발표와 동시에 홍콩,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브루나이 등 총 10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헝가리, 일본, 터키, 네덜란드 등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후 윤지성은 사랑부터 이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윤지성은 기습적으로 신곡 발표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자정 SNS에 영상편지를 게재한 윤지성은 “여러분들을 두고 제가 그냥 가겠냐”라며 19일 깜짝 음원 발표를 전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19일 발매되는 윤지성의 신곡 ‘동,화(冬,花)’는 윤지성이 입대 후 발표되는 노래로, 글자 그대로 ‘겨울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윤지성에게 있어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윤지성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기에 앞서 본인의 SNS에 “넌 겨울산에 던져도 꽃을 피울 사람이다”“나도 내가 겨울산에 던져놔도 피울 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라고 적으며 끝이 없는 연습생 생활의 불안함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윤지성은 마침내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는 기쁨을 맛봤고, 이후 윤지성은 한 팬의 ‘힘들 때 보면 기운 날 것 같은 한마디를 적어달라’는 요청에 ‘내 겨울산에도 꽃이 폈어. 너도 필 거야’라고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지성 SNS
윤지성 SNS

기나긴 겨울 끝에 마침내 환한 꽃을 피운 윤지성은 신곡 ‘동,화(冬,花)’를 통해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노래로서 전한다. 윤지성은 “밥알들 생각하면서 제가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아 글을 썼다. 우리 밥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은 노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지성아 군대 잘 다녀와!”, “끝까지 팬들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밥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 말아요!”, “몸 조심하고 그동안 고생했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처럼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하는 윤지성은 14일 오후 입대해 잠시 팬들과 이별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2020년 12월 13일 전역해 팬들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 첫 방송부터 입대하는 오늘까지 768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그가 다시 무대에 오를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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