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병역 기피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MC몽의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오전 스타뉴스는 복수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MC몽이 현재 새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앨범 형태는 정규 앨범이 될 전망이며, 정확한 발매 시기는 아직 미정이나 올해 안에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MC몽은 2년 뒤인 2014년 11월 5년 만의 정규 앨범인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매했다. 하지만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에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다.
이후 MC몽은 2016년 11월 정규 7집 ‘U.F.O’, 2017년 2월 허각과 함께한 싱글 ‘반창고’를 발매했다. 이번 새 앨범은 정규 7집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또한 지난해 1월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목소리만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MC몽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논할 가치도 없다”,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네. 궁금하지도 않네”라는 부정적인 반응과 “대마초 한 애들도 나오는데 MC몽은 나와도 되지”, “헐 너무 좋아 새 앨범 기다렸어요. 방송 활동도 해주세요 제발. 정말 보고 싶어요”등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이외에도 “MC몽이 눈치 보다가 지금 역대급 쓰레기 사건들이 많아서 지금 나올 기회를 잡은 듯”, “남들 다 가는 군대 2년만 갔다 왔으면 10년 이상 꿀 빨았을 텐데”라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1979년생인 MC몽의 나이는 41세. 1998년 피플크루로 데뷔한 MC몽은 2004년 솔로로 전향해 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