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병역기피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했던 가수 MC몽이 최근 김종국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근황이 전해졌다.
MC몽은 지난 6월 22일에 열린 김종국의 부산 콘서트 및 7월 초 개최된 서울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MC몽은 '죽을 만큼 아파서', '서커스' 등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사실은 공연을 관람한 누리꾼들이 동영상 및 후기를 온라인에 게재하며 빠르게 퍼졌다.
MC몽은 1998년 힙합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솔로로 전향, '천하무적', '아이 러브 오 땡큐', '아이스크림', '서커스' 등으로 사랑 받았다. 지난 2010년 MC몽은 병역기피 논란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또한 2014년 5년 만에 발표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로 각종 음원사이트의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여전한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2016년 정규 7집 ‘U.F.O’, 2017년 2월 허각과 함께 싱글 ‘반창고’를 발매했다.
지난해 1월 JTBC ‘믹스나인’에 프로듀서 얼굴이 모자이크가 처리된 채 MC몽의 목소리만 등장해 일부에서는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당시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종국아 쓸데없는 짓하지마라”, “진짜 군대만 제대로 갔다왔으면 지금쯤 레전드 일건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MC몽의 복귀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