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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요리도 무궁무진한 개복치, 맛 본 김영철 “아무 맛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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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에서 개복치 요리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보고싶다 영일만 사람들  – 포항 죽도동·중앙동’ 편이 그려졌다.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캡쳐

이날 김영철은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을 찾았다.

개장한지 올해로 65년, 그야말로 모든 수산물이 죽도시장에 모여있는 것 같은 가운데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고래고기였다.

여느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래고기에 김영철은 한 가게를 방문했다.

고래고리를 한 점 맛본 김영철은 “고소하면서도 향이 참 독특하다”라고 표현했다.

상인은 “고래 한 마리가 보통 다섯 자에서 여섯 자, 더 큰 건 일곱 자 정도 되는 것도 있고 고래 크기가 다섯 자 이상 돼야 뱃살 부위가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그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것은 멀리서부터 존재감이 대단한 개복치였다.

복어과에 속하는 초대형 어류 개복치는 옮기는 일도 손이 많이 든다. 평생 보기 힘든 광경에 손님들도 카메라를 들어 사진 찍기 시작했다.

개복치 한 마리는 400~500kg의 무게를 자랑한다. 개복치 가게 주인은 “개복치 큰 게 들어오면 사람이 많이 몰리더라 이거에 매력을 느껴서 장사를 시작했는데 개복치는 많이 들어오는데 팔 곳이 없어서 3분의 1도 팔지 못하고 다 버리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즉석에서 개복치를 한 점 맛본 김영철은 “아무 맛이 없다.저는 태어나서 개복치를 처음 먹어봤는데 씹히는 식감은 좋은데 아무 맛이 없다”고 표현했다.

개복치의 요리법은 무궁무진한데 그 중 삶아서 먹는 요리가 별미다. 끓는 물에 개복치를 삶으면 투명하게 변해 하룻동안 응고시키면 미끈한 묵처럼 변해 썰어 먹을 수 있다.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배우 김영철은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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