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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성경 ‘걸캅스’, 9일 개봉…’첫 날 관객수-평론가 평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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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라미란과 이성경이 주연을 맡은 ‘걸캅스’가 9일 개봉했다.

정다원 감독의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작품.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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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 출신으로 한때 전설의 형사였으나 현재 민원실 퇴출 0순위의 주무관이 된 미영(라미란)은 우연히 어떠한 사건의 단서를 발견한 후 과거 기동대 시절 몸에 익힌 감각과 본능으로 사건을 추적한다. 

여기에 불의를 보면 먼저 뻗어 나가는 주먹 때문에 민원실로 밀려난 강력반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가 미영과 함께 사건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오로지 나쁜 놈들을 때려잡기 위해 비공식 합동 수사를 벌이고 미영의 철부지 남편이자 지혜의 철없는 오빠 지철(윤상현)과 민원실 동료이자 해커 뺨치는 숨겨진 능력의 소유자 장미(최수영)가 가세해 비공식 수사대를 자처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9일 기준 영화 ‘걸캅스’는 누적 관객수 8만 516명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폴리스 스토리> 여경찰 버전”, “안전하게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여장남자 스타일”이라는 평과 함께 평균 평점 5점을 줬다.

현재 ‘걸캅스’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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