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이성경(나이 30세)이 영화 ‘걸캅스’ 개봉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18일 이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으로 볼을 찌른 포즈를 취한 이성경이 담겼다.
그는 밝은 갈색머리와 핑크톤의 블라우스로 화사함을 자랑한다. 특히 렌즈를 낀 것만 같은 그의 맑은 갈색 눈동자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눈 너무 예뻐요”, “와 쇄골 라인도 장난 아니다”, “언니는 왜 안 예쁜 곳이 없죠?”, “걸캅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성경은 지난 2008년 패션 모델로 데뷔,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진경, 디오(도경수), 양익준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이성경은 극 중 재열(조인성 분)의 카페 알바생 오소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모델에서 배우로 자신의 존재감을 새롭게 드러냈다.
이후 그는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 김고은과 호흡을 맞췄고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남주혁과 남다른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출연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에서는 사람들의 수명 시계가 보이는 여자 최미카엘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처럼 브라운관을 접수한 이성경은 현재 영화 ‘걸캅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이성경은 극 중 ‘꼴통 형사’ 조지혜 역을 맡아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지금은 퇴출 0순위 민원실 주무관 박미영으로 분한 라미란과 호흡을 맞췄다.
이성경과 라미란이 출연한 영화 ‘걸캅스’는 오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