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악인전’ 김무열이 이번 캐릭터를 위해 15kg을 증량했다고 밝혀 화제다.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이날 김무열은 “15kg을 찌우고 유지하는게 힘들더라. 벌크업 시키다 보니까 이제는 운동을 심하게 하니까 부상이 생겼다. 마동석에게 자문을 구하고 여쭤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몸을 만들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사님과 하면서 줄기이자 뿌리를 생각하려고 했다. 형사가 범죄자를 쫓을 때 집착이었다. 병적일 수도 있는 집착, 그 집착으로 범죄자를 쫓고 잡았을 때 형사님들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아 그 표정과 집착을 생각하며 K를 쫓았다. 범죄라면 치를 떠는 형사가 깡패와 손을 잡는 이유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설명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도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변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악인전’ 오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