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강주은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5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1/4 하우스와 이별하고 이사 가며 새집을 공개한 다음 탁재훈과 신발장 만들기에 도전한 이상민 2탄, 사주&타로카페를 찾아간 홍선영·홍진영 자매, 신화 전진의 집과 일상 공개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출연했다. ‘카리스마 여왕’으로 알려진 강주은은 ‘母벤져스’에게 깍듯이 인사했고, “훌륭하고 너무 대단하시다. 남편이랑 살고(?) 계신다는 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토론토 출신인 강주은은 ‘미운우리새끼’라는 프로그램 이름에 욕이 들어간 줄 알았다면서, ‘유부년’ 사건 이후 민감한 단어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혔다. 강주은은 과거 ‘유부녀’라고 발음할 것을 ‘유부년’이라고 잘못 발음한 바 있다.
참고로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나이는 각각 1962년생 58세, 1971년생 49세로 9살 차이다.
지난주 ‘1/4 하우스’와 이별하고 이사한 새 집을 공개한 이상민은 첫 손님 탁재훈과 신발장 만들기에 나섰다. 그의 이사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이상민의 빚이 새삼 화제가 됐는데, 그는 지난 10년간 술을 자제하면서 79억 원 빚을 변제했다는 소식이 최근 알려졌다.
졸지에 집들이 손님에서 신발장 만들기 작업자가 된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심통을 부렸다. 이에 이상민은 비밀 초간단 레시피를 공개하며 탁재훈의 마음을 녹여 눈길을 끌었다. 외할머니가 해주시던 요리라며 들기름국수를 만든 것이다.
소면을 삶아 깻잎을 잘라 넣고 들기름을 듬뿍 넣은 다음 짭조름한 김가루까지 한껏 뿌려 완성했다. 소스는 초고추장 베이스에 각각 들깻가루와 고소한 참깨를 넣어 2가지 맛을 만들었다. 맛을 본 탁재훈은 그 맛을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가 또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의 이목이 쏠렸다. 9회째 부재이며, 다섯 번째 녹화 불참으로 추정된다. 이선미 여사의 부재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건강에 대해 걱정하면서 응원의 목소리를 재차 보내고 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