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녹두꽃’ 윤시윤, 동학쟁이로 몰린 서영희 데리고 도망·최무성 만나고…조정석은 살인누명 쓰고 칼 맞고 기절 ‘한예리가 발견’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녹두꽃’ 에서는 윤시윤이 동학쟁이로 몰린 윤시윤의 어머니 서영희를 데리고 도망을 치다가 최무성을 만나고 조정석은 칼에 맞은채 살인 누명을 쓰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는 이강(조정석)은 아버지 백가(박혁권)에게 처음을 반기를 들게 됐다. 

민란으로 다친 백가(박혁권)는 자신이 하던 이방 일을 이강(조정석)에게 맡기게 됐다.

이에 이강(조정석)은 과거였다면 아무 말 없이 받아들였을 아버지의 명령이 이번에는 어쩐지 마음을 심란하게 했다.

민란이 일어났을 당시 사람들의 처절한 절규를 목격했고 거시기는 죽었다는 전봉준(최무성)의 말을 들었고 아버지와는 다른 이방이 되어달라는 동생 이현(윤시윤)의 진심어린 부탁으로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강(조정석)은 동생 이현(윤시윤)과 함께 굶주림에 허덕이는 민초를 찾아가 쌀과 돈을 두고 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돈은 다시 이강(조정석)의 손으로 들어왔다.

백가(박혁권)는 더 흉악한 횡포를 시작하고 싸전이 자인(한예리)의 아버지 봉길(박지일)로 인해 불에 타게 됐다.

이에 이강(조정석)은 다시 고부 민초들을 괴롭히기에 나섰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강(조정석)의 수하이자 친구였던 철두(김도연)가 아녀자를 희롱하는 것을 보고 말렸고 이 사건을 계기로 결심을 하게 됐다.

이강(조정석)은 아버지 백가를 찾아가 “이방 못하것다고요”라고 선언하며 백가를 놀라게 했다. 

이강(조정석)은 “저 혼자 살 수 있다”라고 했고 결국  백가(박혁권)는 이강에게 그렇게 하라고 답했다.

방 밖에서 대화를 듣던 어머니 유월이(서영희)와 이현(윤시윤)은 기쁜 표정을 지었다.

이강(조정석)은 유월이(서영희)에게 “이제부터는 힘들거다”라고 말했고 유월이는 “그래봤자 디지기만 하겠지”라고 답했다.

한편, 백가(박혁권)는 홍가(조희봉)를 시켜서 악행을 할 음모를 꾸몄고 이강의 어머니 유월이(서영희)를 잡기로 했다.

이강(조정석)은 백가(박혁권)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 다시 돌려 놔”라고 말했고 백가는 “들은 사람이 한 둘인데 네가 니 엄니를 빼내야겠다”라고 하며 이방을 하도록 유도했다.

이현(윤시윤)은 유월이(서영희)을 데리고 도망을 쳤고 이강을 둘이 있는 쪽으로 오게 했다.

하지만 이강(조정석)은 유월이의 누명을 벗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유월이의 이름을 말한 남자를 찾아갔다.

그 곳에서 남자는 죽어 있었고 철두(김도연)이 기다리고 있다가 “너는 니 엄니 일러바친 놈 싸우다가 칼에 찌른 걸로 될거다”라고 했고 이강은 몸싸움을 하다가 철두를 죽이게 됐다. 

한편, 사또는 홍가(조희봉)에게 이강이 두 사람을 죽였다는 보고를 받고 “백이강을 관가에 고발하고 명부에서 삭제하도록 해라”고 지시했다.

이어 홍가는 석주(최원영)를 찾아가서 “이강(조정석)이 두 사람을 죽였는데 백가가 어머니 유월이를 동학쟁이로 몰아서 그 때문에 그렇게 됐다. 그래도 흉측한 백가와 사돈을 맺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석주(최원영)은 “나는 이현에게 직접 얘기를 듣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현(윤시윤)은 유월이(서영희)와 함께 동학을 하는 농민들과 함께 있다가 관가의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쳐들어와서 위험을 맞게 됐다.

이때 나타난 최경선 부대의 저격수 버들이(노행하)에 의해 유월이(서영희)는 구출이 됐고 전봉준(최무성)을 만나게 됐다. 

자인(한예리)은 덕기(김상호)는 쓰러져 있는 이강(조정석)을 발견했다.

또 이강(조정석)은 자인(한예리)에게 “어째 말을 안들어 두번 다시 내 눈에 띄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했고 정신을 차리고 유월이와 이현을 찾으러 나서게 됐다. 

한편, 금요일 , 토요일 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SBS 드라마 ‘녹두꽃’는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