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훈훈한 ‘녹두꽃’ 배우들의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녹두꽃’에 출연하는 배우 조정석, 한예리, 윤시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윤시윤은 처음으로 조정석과 호흡을 맞추면서 주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변에서 축화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가 “이 드라마 하게 됐다고?”라고 되묻자 “아니다. 조정석형이랑 찍는다고 축하를 많이 받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윤시윤은 “드라마 내용 중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형이 눈물을 닦아준다. 뭔가 진짜 친형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조정석은 “사실 그게 대본에 없었다. 눈물을 닦아줄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그 연기”라고 너스레를 떨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드라마 너무 재미있어요”, “둘 다 너무 훈훈하다”, “배우님들 분위기도 굿! 케미 너무 좋아요”, “연기구멍 없는 드라마라 행복합니다”, “나이 떠나서 볼 수 있는 드라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 최무성(녹두장군 전봉준 역), 박혁권(백가 역), 김상호(최덕기 역), 최원영(황석주 역), 황영희(채씨 역), 백은혜(백이화 역), 서영희(유월이 역), 안길강(해승 역), 민성욱(최경선 역), 정선철(남서방 역), 노행하(버들이 역), 병헌(번개 역)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녹두꽃’은 탄탄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학동민운동을 모티브로 한 SBS ‘녹두꽃’은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되며 재방송 일정은 방송사 편성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